같은 답답함을 가진 분들이 많을 겁니다 아픈 현실을 바라보면서도 조용하게 있어야 하는 것이 옳은지, 고치기 위해서 과감하게 나서야하는 것이 옳은지 판단하기가 참으로 어렵답니다. 저도 상당히 오랜 기간 가슴앓이만 하기도 했지요. 혼자 해결책을 생각해보기도 하다가 내린 결론은 '답을 아는 네가 나서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염치없이 늦은 나이에 신학을 하게 된 셈이죠.
오랜 기간 입을 다물고 혼자 속앓이를 한 것이 결코 무익한 시간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만, 반드시 잘 했다는 생각은 아닙니다. 제 자신이 별로 용기가 없었기 때문이었을 겁니다.
의외로 이런 아픔을 가진 분들이 많은 것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 앞에 올바르게 서는 것 외에는 방법이 잘 없는 것 같아요. 특히 문제의식을 느끼는 사람이 말이죠.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수 밖에 없겠지요. 옆에 계시다면 함께 아파하겠지만...
지금의 답답함마저 하나님께서 선하게 사용하실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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