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관 목사의 성경공부 누리집 게시판

이름안드레
등록일2003-04-16 01:04:30 AM
궁금녀, 달수님 보세요  
궁금녀... wrote:
당연 거듭나지 못했겠지요...왜냐하면 어떻게 해야 천국 갈수 있었느냐고 물었잖아요..그후엔 어떻게 되었는진 모르겠지만...


(안드레 답변)

-. 성경말씀을 정확히 이해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기록된 본문을 정확히 읽고 이 본문이 어떤 배경가운데 기록되었는지,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켜 주기위함인지 그 핵심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 그 본문과 연관된 다른 본문을 찾아 비교해 보는 것도 중요하지요. 어느 한 절만을 고집한다든가, 문자적으로만 해석하는것은 온당치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 니고데모가 예수님께 '어떻게 해야 천국 갈 수 있냐?'고 묻지를 않았습니다. 다만, 니고데모가 예수님께 먼저 한 이야기는 2절의 '예수님의 표적에 관한 이야기' 였습니다. 예수님은 니고데모의 이 말에 전혀 대꾸하지 아니하시고 곧바로 3절의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 이렇게 말씀하셨지요. 이 말씀은 한 밤중에 찾아온 니고데모의 영적인 문제를 간파하시고, 직접 본론(?)으로 이끄신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 예수님을 만난후의 니고데모는 즉각적으로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다는 직접적 기록은 없지만, 이 일로 인하여 그가 크게 감화를 받고 변화된 신앙의 모습을 다음의 두곳에서 잘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1)요7:45~52 =>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잡아오라고 시킨 하속들이 그냥오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하속들을 다그쳤습니다. 그들중에 있었던 니고데모가 예수에 대한 그들의 처사가 잘못되었음을 지적하고 항변하였습니다. 이에 그들이 니고데모에게 '너도 갈릴리에서 왔느냐' 하며 핀잔을 주었습니다. 이 말의 뜻은 '너도 예수의 제자이냐' 입니다.
이 말씀을 볼때, 처음 예수님의 거듭남에 대한 말씀을 깨닫지 못하였던 그가 이제는 간접적으로 나마 예수 그리스도를 옹호할 수 있는 정도로까지 변화되었음을 알게 됩니다.

2)요19:38~42 => 예수님이 죽으신후 니고데모는 몰약과 침향섞은 것을 백근쯤 가지고 와서 예수님의 장례를 준비하였습니다. 당시에 바리새인이며 산헤드린 공회의원이었던 니고데모가 자신의 높은 지위가 흔들릴 위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나타낸 행동은 예수님으로 인하여 변화된 자신의 신앙을 나타내 주고 있으며, 이전의 무지했던 상태(요3:10)에서 영적인 변화 및 그로 인한 그의 거듭났음을 간접적으로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 궁금녀님께서 거듭남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차이가 있다고 했는데, 저의 글을 보신후 소감을 듣고 싶었는데 .... 좀 아쉽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람의 말이 아니고, 그 말이 성경의 말인지, 성경을 올바로 설명되어진 말인지 그것을 분별하는 것입니다. 그럴려면 스스로 성경을 이곳 저곳을 찾아 정확히 읽고, 참고서도 보고, 그런한가 생각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것입니다.



달수 wrote:
...좀더 보충 하자면 한가지 빠진거 같습니다...사람이 거듭나는건 단순히 예수님의 은혜을 받아 드리기만 하면 된다고 하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그건 말그대로 영접 한다는 뜻인데...요한복음 일장에선 하나님께로 나야 된다고 했습니다... (중간생략) 다시 말해 말씀에서 내 영혼의 죄가 용서되었음을 깨닫는거이죠 이건 단순히 영접하는거나 받아들리거와는 확실히 차이가 잇습니다.. 야고보서 1장 18절에보면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셧다고 했습니다..베드로전서 1장 23절에도 진리의 말씀으로 거듭난다고 했구요. 성경이 우리에게 요구하는것은 영접(사람이 받아드리것)아닌... 계시의 믿음 깨달아진믿음 (내 죄가 사해진 믿음을)을 갇기을 원하는 것입니다...


(안드레 답변)

달수, 참 친근한 이름입니다. 고등학교때 같은반 아이 이름이었는데, 혹시 그 친군지 모르겠습니다. 달수씨가 제 글에 대한 소감을 쓰셨는데, 고마우면서도 몹시 섭섭하네요.제 글을 읽으신 분이 어떻게 그리 말씀하시는지, 참 신기합니다. 다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상대방의 말이나 글에 대하여 본인의 의견을 얘기할려면, 먼저 상대방이 어떤 얘기를 했는지 정확히 간파하고, 그 다음 얘기를 해야 되는데, 달수씨는 저의 이야기는 전혀 무시하고 무슨 새로운 이야기 인냥, 동문서답하는 꼴이었습니다.
제 글의 요점은 이렇습니다.
거듭남에 대하여 예수님이 친히 말씀하신대로 요한복음 3장 3절, 5절을 강조한것입니다. 즉, '성령으로 나는 것' 임을 설명한 것입니다. 달수님이 말씀하신것처럼 하나님께로부터 나는 것이 성령으로 나는 것입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영이라는 것 쯤은 아시죠? 성령으로 나는 것을 설명하기 위하여 믿음에 대하여 말씀드렸고, 예수님께서도 니고데모와의 대화 속에서 궁극적으로 하시고자 하셨던 말씀이 14절, 15절 그리고 그 유명한 16절 말씀이라는걸 아시야죠. 죄를 지어 죽게된 우리를 구원하시려 장대에 매달린 구리뱀처럼 예수님 자신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실 것을 말씀하셨잖아요. 그렇게 말씀하신 것 처럼 예수님은 십자가 대속의 죽으심으로 우리에게 구원을 이루어 놓으셨는데, 그 구원을 받을 대상으로 우리에게 '믿음'이라는 하나의 방편을 제시하신 것입니다. 이 믿음안에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죄 씻음도, 깨닫는 것도, 성령으로 나는 것도, 구원 받는 것도, 영생하는것.... 이 모든 것이 말입니다.
사실, 구원받는데 있어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편에서 보시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래도 우리안에 있는 그 건덕지만한 그것을 소중하게 여기시고 그것때문에 구원을 주신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나와는 전혀 상관없이 오직 하나님 스스로 독생자를 통하여 이미 이루어 놓으신 구원인데말입니다. 그래서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하며, 그래서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로 되어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성령은 우리가 이 놀라운 구원의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 하나님과 우리사이에서 예수님을 대신해 중보해 주시는 분이고, 우리의 심령을 감화 감동시켜 그 하나님을 믿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분이십니다.

-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1:12)
-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롬10:9~10)
-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10:17)

달수씨가 인용하신 말씀(약1:18, 벧전1:23)이 바로위의 성경구절과 같은 의미의 말씀입니다(특히, 롬10:17). 그리고, 달수씨가 말씀한 "성경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영접(사람이 받아드리것)아닌... 계시의 믿음 깨달아진 믿음(내 죄가 사해진 믿음을)을 갇기을 원하는 것입니다..." 이 말의 앞부분은 상당히 문제가 있는, 잘못되었음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영접은 하나님의 은혜로 나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여 예수님을 나의 마음 중심에 주님(주인, 삶의 주관자)으로 모셔드리는 것입니다. 그것이 믿음입니다.(요1:12, 계3:20, ....) 믿음의 결과는 죄씻음으로 인한 하나님 자녀가 되는것입니다.

궁금녀씨, 달수씨
성경을 읽으시고 그 본문의 뜻을 정확히 아는것은 대단이 중요합니다.
이곳의 자료실을 참고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것 같고요, 특히 설교문을 천천히 생각하시면서 읽으시기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그외 많은 성경해석집이 나와 있는데 기독서점에서 구할수 있습니다.
어느 한 사람에 의하여, 성경의 정해진 어느 한 부분이라든가, 어느 한 주제에만 집중된 주입식 성경공부는 성경말씀을 왜곡할 수 있는 위험소지가 있음을 감히 말씀드립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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