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관 목사의 성경공부 누리집 게시판

이름장법설
등록일2002-02-21 09:58:07 PM
[견해]"모 세" 와 "애 굽 컴플렉스..."  
전도사님 평안하시죠?

전 다음달에 전역합니다. 지금은 휴가구요.
전도사님 군대얘기(자갈 나르는 기쁨)가 옛날엔 몰랐는데, 군인으로
생각해 보면 얼마나 어려운 행동인가를 알수 있습니다.
사람들 이목도 있을텐데... 그렇죠??

요사이 창세기를 읽다가 "애굽"이라는 말이 나오면 유심히 봅니다.

저는 지금 중대 선임 분대장인데, (=왕고) 통솔할 일이 많죠.
가끔 공동체의 불평 불만을 들으면 인도자로서 엄청 스트레습니다.

창세기 13장에 복의 근원을 떠났던 롯이 요단들을 보면서
------여호와의 동산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10절)는 얘기에 주목했습니다.

요단들= 에덴동산= 애굽 =>풍요롭지만 오래 거하지 못한 곳.
보기에 풍요로운 애굽과 같은 땅을 선택한 롯 => 망하죠.

그리고 모세는 바로 연결해서 하갈과 이스마엘을 소개 할 때도

------한 여종이 있으니 "애굽"사람이요 이름은 하갈이라(16:1)
------그 여종 "애굽" 사람 하갈을 가져(16:3)
------아브라함의 아들 "애굽" 여인 하갈의 소생(21:9)
------사라의 여종 "애굽"인 하갈(25:12)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애굽이라는 단어를 의도적으로 집어넣은 느낌이 듭니다.
사라와 대비되는 다산했던 애굽여인 하갈도 하나님의 언약이 아니란 얘깁니다.

그리고 결정타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하라 이 땅에 유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26:2)

하나님이 지시하는 땅이 "애굽"은 아니란 얘기죠.

창세기의 저자가 출애굽을 인도한 모세라는 점과
창세기의 독자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라는 것을 감안 한다면,
출애굽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느낌이 듭니다.

홍해를 건넌 후 늘 죄와 연결되어 마치 자석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을
잡아 당겼던 애굽... 모세에게는 적잖은 컴플렉스가 아닐까요??

창세기를 보면서 모세의 컴플렉스가 결국 하나님의 심정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cf.이런 맥락에서 창세기 13장 6번 문제에 (애굽땅 같았다)는 답을 추가하는게 어떨까요?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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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밌다! 대단해!(홍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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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말이 그 말 같은데요?  홍순관2002-03-15  798  
  [견해]"모 세" 와 "애 굽 컴플렉스..."  장법설2002-02-21  835  
      정말 재밌다! 대단해!  홍순관2002-02-22  860  
  접니다. 전도사님...긁적...  네로2002-02-17  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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