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관 목사의 성경공부 누리집 게시판

   이상한 게 참 많군요!(홍순관)
이름이승혜
등록일2002-04-27 01:27:46 AM
심방에 대한 저의 견해 (한가지더)  
불과 몇개월 만에 변화됨을 느낍니다. 저는 목사가 아닌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기뻐하지 않는 것은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고생하는 것을 목사님이 아십니다.
작년 10월 교회등록 심방으로 제가 말씀드리고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이번 봄 대심방 때 목사님이 오시면 제게 믿음에 대한 권고를 해주시리라 생각했고 그리고 성경의 진리에 대한 말씀을 해주시면서 우리가 꼭 행해야 하는 것을 가르쳐 주시길 바랬는데 어쩌다 보니 우리 속회식구 네명의 연합심방이 되어버렸는데.. 난 이미 우리 아이의 아토피는 걱정하지 않는데
하나님의 능으로 충분히 나을 수 있다고(사실 치료방법도 찾았고 어렵긴하지만)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목사님과 사모님이 제게 물어보신 것은 아이의 아토피가 어떤지의 걱정과 우리 남편이 회사를 어떻게 잘 다니는지의 안부...두가지를 물어보시고는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 범사가 잘되기를 원하노라' 요한 3서 2장 말씀을 저에게 주시더군요

'내가 언제 내 범사가 잘 되기를 바랬나요... 난 주께서 내게 물질적인 복 주시기를 간구하는 사람이 아닌데요..' 속으로 소리쳤죠..

우리 속장님은 언제나 기도의 내용이 전부 속원들의 물질적인 복을 받기를 원하는 기도를 하시거든요. 믿음이 장성된 분을 속장으로 임명하셔야 하는데 년수가 오래 되었다고 속장으로 임명하셨으니 그 아래 있는 나이 적은 제가 속장님의 그릇된 행동과 성경의 잘못된 생각을 고쳐서 말해줄 수도 없는데 제가 누구를 본받겠습니까?

우리 교회의 모든 것에 만족을 느낄 수가 없네요...
이건 오늘 권사님의 자기말씀을 옮기는 겁니다. 일반 집사의 아이가 떠들어서 호통을 치셨답니다 그런데 성가대 반주자의 아이가 떠들땐 가서 귓속말로 야단치셨는데 처음 혼난 그 아이가 '제도 떠들었는데 왜 제는 혼내지 않아요? 해서 더 야단을 쳤다고 합니다. 이웃아이가 놀러와서 집안을 정신없게 한다고 오지말라고 잘라서 말했다는 분이 권사님이신데.. 자랑삼아 말씀하시던데 그 분의 마음속엔 하나님이 계실까요? 나이많은 권사님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제가 무엇을 고칠 수 있을까요? 30살 밖에 안된 저가 목사님에게 가서 이런 건 이렇게 고치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장로님들에게 찾아가서 왜 구역식구들에게 믿음을 권고해주시지 않는지 물어볼까요? 장로의 마땅히 해야할일을 읽어줄까요? 집사들에게 목사님이랑 농담하지 말라고 말했다간.. 권사님들에게 10년 넘게 교회를 다녔는데도 성경을 그렇게 많이 읽었는데도 아무것도 모르면 어떡하냐고 물어볼까요?

전도사님.. 이 교회를 떠나 다른 교회로 가면 어떨까요? 제가 앞에 이상하다고 했던 것 모두 공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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