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위해 참고로 몇가지 삼위일체에 대하여 맞게 설명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단이란 말이 옳습니다.
하지만,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을 드려보려고 하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성자는 우리 인간의 역사상에 나타난 어떤 분을 말합니다.
그분은 인간에게 하나님을 보여주기 위해 나타난 존재인 것입니다.
성자라는 말에서 아들이라는 표현은 관계보다는 동질성을 의미합니다.
로마서의 '나온다'는 의미는 그런 제한적인 의미의 표현으로 보입니다.
예를들면, 벌이 만드는 것은 꿀이지만, 벌이 낳은 것은 벌이므로,
하나님의 아들(성자)이라는 표현은 하나님과 동질/동격이라는 의미입니다.
즉, 성경의 증거대로 그분은 결국 하나님 자신인 셈입니다.
그렇다고 역사상에 나타나기 위해 천국(?)을 비워두신 것이 아닙니다.
그런 의미에서 모양이 바뀐다는 양태론은 위험하고 부적합한 생각입니다.
시시때때로 필요에 따라 하나님이 모양을 바꾸신 것이 아닌 것입니다.
역사의 모든 순간에 하나님은 이미 인간에게 보여지고 있었습니다.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는 동시에 항상(애초부터) 존재하시던 분입니다.
성경에서는 성자를 태초부터 계시던 말씀(logos)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계시지만, 말씀이 아니고는 우리는 그분을 알 수 없습니다.
말씀 곧 성자란 그분을 인간에게 나타난 것을 칭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우리의 말이 우리 자신을 나타내듯이, 성자는 성부를 나타낸 것입니다.
말씀이란 시시때때로 역사의 상황에 따라 표현되는 하나님 자신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말이 우리의 전부는 아니며, 우리 생각의 전부도 아닙니다.
하나님을 우리가 다 알 수 없지만, 필요한 것은 말씀을 통해 알게 됩니다.
오늘날에도 각 개인에게 성자이신 말씀이 임하여 역사합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우리는 이제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을 만납니다.
성경에는 예수뿐 아니라 하나님이 잘 계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이천년전에 살던 예수란 청년만이 성자는 아닌 것입니다.
성경은 그 전체가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고 있는 것이란 말도 합니다.
또한, 성경의 문자 자체가 하나님은 아닌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그런데, 성자이신 말씀만으로는 하나님을 만나거나 알 수 없습니다.
성경을 외우고 이스라엘 역사 전문가가 되어도, 신앙은 다른 차원입니다.
신앙은 하나님을 알게 하시는 분이 마음에 자리잡아야하는 것입니다.
예수와 이스라엘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게 하시는 분이 있는데,
우리 속에 그렇게 하나님으로 역사하시는 분을 성령이라고 부릅니다.
조금 가벼운 마음으로 비유하자면 이렇게 생각하면 도움이 될지 모릅니다.
어떤 처녀가 한 청년을 사랑하여 결혼하고 남편으로 맞게 되면,
자기 자신과 피한방울 나누지 않은 남편의 부모를 향하여,
갑자기 "아버지" 혹은 "어머니"라고 부르기 시작합니다.
여자의 마음이 자기가 사랑하는 남편의 마음과 같아진 까닭입니다.
이것을 일컬어 이 여자에게 남편의 영이 임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성부가 존재하지만, 이렇듯이 성령은 곧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알게 된다면 그것은 성령이 임한 까닭입니다.
우리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애끓는) 마음을 (조금이라도) 얻고나면,
이 세상의 모든 것을 그분의 시각으로 보게 되며, 극복할 수도 있습니다.
성령이 임한다는 것은 내속에 하나님의 마음을 품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신령'의 형태로 임하신다는 의미의 양태론은 위험합니다.
삼위일체를 우리 자신을 통해 이해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유한하다는 점외에는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어진 존재입니다.
인간은 그 자신이 존재하나 그 존재의 의미를 형성하는 마음이 있고,
인간의 그러한 마음를 표현하는 삶(행동 혹은 언어)이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 인간에게도 '삼위'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을 알려면 그의 말 혹은 그의 삶을 이해하면 되는 것처럼,
성부 하나님을 알려면 그 분이 자신을 계시하신 성자를 이해하면 됩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의 삶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의도(=마음)를 모르면, 제대로 알기가 불가능합니다.
우리가 성령이 아니고는 예수를 보아도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며,
성경을 보아도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아무튼, 생각을 다양하게하여 많은 사람들의 답답한 마음을 이해하며,
그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더 품게 되는데 도움되기를 바랍니다.
빚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