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관 목사의 성경공부 누리집 게시판

이름홍순관
등록일2011-10-30 06:12:45 PM
네번째 민다나오에 왔습니다  
임마누엘 미션 선교회에서 주관하는 2주간의 계절학기 강좌가 있어서 민다나오 가갸얀에 왔습니다. 일년에 한 번 씩 벌써 네번 째네요. 그 사이에 창, 출, 레를 마쳤고, 올 해에는 민수기를 강의하고 있습니다. 카톨릭이 대세인 나라에서 성경이 얼마나 달콤한 하나님의 사랑인지 깨닫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오지 않을 수가 업습니다. 교통도 불편하고 경비도 적지 않게 들지만 와야할 이유가 있네요.

필리핀 항공이 파업을 하느라고 마닐라에서 갈아탈 비행기를 10시간이나 기다려야했고, 그것도 2번 터미날에서 내려서 3번 터미널로 택시로 이동을 해야하고(필리핀에서 국내선으로 갈아타야하는 경우에는 필히 사전에 확인하지 않으면 낭패를 보기 쉽습니다. 안내하는 직원들도 잘 모르네요. 세부항공은 이동할 필요가 없네요) 여하간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돌아갈 비행기는 제대로 뜰지조차 장담도 못한답니다.

어렵게 살아가는 필리핀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교회에 출석하는 것이 고맙기만 합니다. 언더우드 선교사의 기도문처럼 전혀 희망이 보이지 않는 이 사람들을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가슴만 아프답니다.

한 때 우리보다 잘 살았던 나라랍니다. 625 동란 때 우리를 도와주었던 나라인데 빈부격차가 너무 심해서 가난한 사람들이 가난에서 벗어나기가 거의 불가능한 것처럼 보입니다. 이런 땅에 한국인들이 교회를 세우고 학교를 세웠으니 작은 힘이라도 되어줘야겠다는 생각입니다.  

홍순관 [11-09 08:34]  
윗 글에 추가합니다.
민다나오 가가얀 시에서 한국 사람이 셋이나 인질로 잡혀서 협상중이라는 소식을 들으면서 무사히 귀국을 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은 편안했습니다. 필리핀에 입국하면서 겪었던 혼란은 아마도 파업때문이었던 모양입니다. 정상이 되면 괜찮을지도 모르겠어요.
여러 분들의 기도와 염려 덕분에 현지인들에게 강의하는 일은 잘 마치고 왔습니다. 내년 이맘 때에 또 가야죠. 이 먼 곳까지 복음을 들고 찾아갔던 우리 선배들을 보면서 그 옛날에 받은 빚을 이렇게 갚는구나 하는 느낌이 아주 강했습니다. 선교사님들을 돕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다짐을 해봅니다.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홍순관 [11-04 06:13]  
인상이라고? 벌써 중학생?
글도 잘 쓰네! 엄마 아빠 잘 계시지? 반갑다.
옛날, 창원 근처에 여름 성경학교 갔던 기억이 나니? 그 곳의 분위기에 영 어울리지 않던 네 모습이 생각난다. 사람이 천차만별이라서 이런 사람, 저런 사람이 있게 마련이니 다른 사람과 좀 다르다고 너무 신경 쓰지 마라. 넌 아마 좋은 학자가 될 거야. 그런 사람은 좀 시끌벅적한 곳과는 잘 어울리지 않더라. 엄마, 아빠께 인사 전해주고, 나중에 좋은 곳에서 또 만나자.


조인상 [11-02 20:55]  
안녕하세요! 저 효자제일교회 조인상 학생입니다. 이제 초등부를졸업하고 SFC에 있지요 ㅎㅎ 저 기억하세요? 어째꺼나 포항을 떠나신지가 오래 돼셨는데 엄마가 틀어놓고간 싸이트에 목사님 이름이 있어서 이렇게 댓글을 남깁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그곳에서도 주님이 목사님과 함께하시니 지금 너무 기쁘네요. 그곳에서도 큰 힘이 되시고 이세상 많은 사람들에게 주님의 존재하심을 가르쳐 주는 목사님의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ㅎㅎ 위의 성남쌤처럼 그곳에서 큰 힘을 드리고 오세요 ㅎㅎ


김성남 [11-02 11:00]  
매년 찾아가셔서 좋은 말씀을 전하시고 오시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민다나오 지역을 한 번 찾아보게 됩니다. 이번에도 작은 힘이 아닌 큰 힘 드리고 오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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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사님 몰라봐서 죄송합니다~  안권사2011-12-22  1016  3
  네번째 민다나오에 왔습니다  홍순관2011-10-30  885  4
  안녕하세요~~  이상곤2011-06-08  716  1
  모세가 가나안땅에 못 들어간 이유가 뭐예요?  정인아2011-04-28  1270  2
  목사님, 성경해석을 부탁드립니다.  정인아2011-04-15  84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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