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 한 구절만 떼어내서 생각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반드시 문맥에서 생각하세요. 구약에서는 하나님께서 성소에서 심판한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계시는 곳이 성소이었으니까요. 그런 생각의 반영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심판을 위한 장소가 교회가 될 수도 있고(대상이 아니라), 심판이라는 것이 반드시 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의의 심판, 즉 상을 주기 위한 경우일 수도 있지요. 교회가 벌을 주기 위한 심판의 대상이라는 뜻은 결코 아닙니다. 구체적으로 베드로전서의 문맥은 박해를 염두에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박해가 심판의 시작이라면(교회에게는 시련이나 정화에 불과하겠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는 얼마나 무서운 심판이 따르겠느냐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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