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환장스런 2001년 여름이여 어제 하루는 성경쓰기 쉬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참으로 대단하더군요.
이게 아니다 싶으면 어떻게 해서든
가로 막으시네요..
네...받아들이겠습니다.
하지만..대신 딴거 내 놓으십쇼.
나한테 그렇게 소중했던 그거 갖고 가셨으니
딴거 내 놓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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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인간사...
인간을 믿고 피조물을 믿는다는건 허탈감을 가져올 뿐이란건
일찌감치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걸 알면서도 자꾸만 믿게되고
힘들어 할꺼란걸 알면서도 자꾸 그 늪에 빠져버린다.
모든 사람을 사물화하자..
이 사람, 그 사람...보다는 이런 사람, 저런 사람만이면
되는것 아닌가?
어제는 죽고싶어 자살사이트를 뒤지다가
허탈감만 갖고 여기다시 와서 글들을 찬찬히 읽었다.
어차피 난 명품이 될껀데..
내가 왜 그런 생각을 했지?
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점점 무감각해져간다.
로마시가지를 불지른 폭군 네로에 대한 이해가
거기서 시작이 된다.
잠시 여행을 가야겠다.
하나님이 바라는건..
내가 그렇게 소중하게 생각하는것들도
버릴수 있느냐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얀 백지에는 무엇이든 그릴수 있지만,
무언가라도 그려져 있는 곳에는...
그림에 한계가 있겠지..
어이~ 푼수...
9월 중순쯤에..느긋하게 한번만 밟아줘..
그때 내가 좀 신중하게 부탁 몇가지 하게 될거 같거든.
그때까진 이 핏덩어리의 오도방정 지랄발광에
지금까지처럼 가끔이라도 대꾸나 좀 해주라..
아~ 환장스런 2001년 여름이여..
N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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