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홍순관 |
| 등록일 | 2000-09-20 08:29:13 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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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살피지 못해서 죄송! 미안합니다. 저도 공부하느라고 매일 컴퓨터를 살펴볼 겨를이 없거든요. 포항에서 천안으로 왕복하면서 공부하느라고 자주 들여다 보지 못해서 답이 늦었습니다. 이해를 바랍니다. 학생이라니 더욱 반갑군요.
질문하신 내용은 그렇게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굳이 성경이 아니라도 우리는 사람을 미워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 사람이 저지른 행위 하나 하나만 잘못이지 그 사람 자체를 잘못된 사람으로 규정짓지는 말자는 뜻입니다.
어떤 사람이 도둑질을 했습니다. 그러면 그 사람이 도둑질을 했다고 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사람은 도둑이다' 라고 표현하기를 좋아합니다. 어쩌면 평생에 한 번 잘못했을 뿐인데도 말입니다. 죄만 미워하면 얼마든지 회개하고 사람이 바뀔 수 있지만 사람을 미워하면 그 한번의 잘못으로 영원히 나쁜 사람을 만들어버리는 것입니다.
혹시 더 답변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신 연락바랍니다. 주말에는 시간이 다소 있습니다.
홍 순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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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엽 오늘 내로 꼭 답변 바랍니다.(강장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