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관 목사의 성경공부 누리집 게시판

   질문(하나님의 자녀?)(이필환)
이름홍순관
등록일2000-09-15 09:44:57 PM
Re..질문(하나님의 자녀?)  
집사님!
중요한 질문이라서 신중하고도 자세하게 글을 써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바람에 시간도 못내고 답변만 미루어지네요. 그래서 우선 간단하게 답을 쓰고 짬을 내서 정식으로 답을 쓸까 싶어요.

>하나님의 자녀 또는 구원 받은 백성, 거듭난 자 다 같은 말이라고 생각되는데 혹시 서로 비교되는 다른 의미가 있는지요?

대답; 의미상으로 똑 같은 말입니다.

>어떤 사람이 어느 날 복음으로 예수님을 만나고 영접(믿음)하였을때 비로소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구원받았다고 하잖아요. 여기서 궁금한 것은 이 사람이 복음으로 예수님을 영접하기 이전의 신분은 무엇이였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 때도 이미 지금과 똑같은 하나님의 자녀였었는지요?

대답; 그 때도 하나님의 자녀인 것은 확실하지만 똑 같지는 않아요. 거지왕자 얘기 아시죠? 거지취급을 받으며 쫓겨 다닐 때도 왕자의 신분인 것은 틀림없지만 자격에 따른 권한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거듭난 감격을 누리지 못한 채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와 모습이 비슷하죠.

>하나님의 택한 백성은 모두가 중생의 과정을 꼭 거치나요? 이상입니다.

대답; 그것이야말로 예정론이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자녀로 삼기로 작정한 이상 거듭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 아닐까요? 이것을 불가항력적 은혜라고 하잖아요. 하나님께서 중생시켜 자녀로 삼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그것을 거부할 수 있는 능력조차 없다는 말입니다.

>차후에 '예정론'을 작은글 항목에 간단히 올려 주셨으면 하네요. 책에는 왜 그렇게 어렵게 써 놨는지, 이해도 잘 안 되고 해서요.

대답; 신중하게 써야할 대목이 이것인데 그냥 간단하게 적을께요.
예정론이 고민이 되는 것은 엉뚱하게 적용하기 때문인데 적용만 정확하게 하면 별 문제가 없어요. 예정론은 일단 우리의 구원이 만세전부터 하나님께서 정해두신 것이라는 확신을 주기 위한 경우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보니 이것이 하나님께서 작정하시고 섭리하신 것이더라는 확신에서 나온 고백이 바로 이 예정입니다. 다른 경우, 즉 우리의 일상사까지 하나님께서 전부 예정해 두셨느냐고 궁금하게 여기는 것은 그리 좋은 자세는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셔서 자발적인 자세로 하나님을 섬기기를 원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행동, 나의 결정을 미리 어떻게 정해두셨는가에 관심을 크게 가지는 것은 그리 옳은 것이 아닙니다.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알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에게 자유의지와 성경을 주신 이유입니다. 기본적인 설명은 이런데 기회를 봐서 자세하게 한번 써 볼께요.
어쨌거나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홍 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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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런 답변, 감사드립니다.(이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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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하나님의 자녀?)  이필환2000-09-04  1366  
      Re..질문(하나님의 자녀?)  홍순관2000-09-15  1272  
          정성스런 답변, 감사드립니다.  이필환2000-09-15  1253  
  허간삽니다. 안녕하십니까?  허태영2000-09-04  1175  
  가수냐구요?  홍순관2000-09-01  1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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