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관 목사의 성경공부 누리집 게시판

이름왕푼수
등록일2005-02-09 09:22:30 AM
설교문서 추가  
[2004.04.25] 아니 이거 말고 돈 줘! (창세기 28:10~22)

소탐대실(小貪大失)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관견(管見)이라는 말도 있더군요. 이 두개의 한자말은 같은 뉘앙스를 풍기는 말인데, 이 설교를 읽고나니 요 두개의 단어가 뇌리에 떠오르더군요. 야곱 할아버지가 반면교사가 되어 <제발, 나처럼 바보짓하지 말라>고 보여준 좋은 예를, 성경을 읽고 다들 알면서도 끝없이 되풀이하는 신자들의 고질적인 치매현상... 왜들 그러는지... 쩝!

작은 욕심에 눈이 멀어 큰 걸 놓치고 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당면한 현실이 버겁고 힘겹다고, 처세라는 이름으로, 또는 모두가 그런다는 다수의 논리에 합리화하면서... 그렇게 살지 않는 사람들을 바보라고 비웃으면서...

당장 눈앞에 주어지는 쪼맨한(?) 이익에 웃거나 울거나 합니다. 그까짓 거 알고보면 별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눈 제대로 뜨고 가만히 세상 돌아가는 걸 보면... 정말이지 웃기지도 않은데, 사람들은 그걸 모르는 건지 알면서도 모른 채 하는 건지...

모두가 한다고 그게 좋은 건 아닙니다. 때론 다수가 바보짓하는 걸 수도 있거든요. 감히, 왕푼수가 <욕먹을 각오를 하고> 한말씀하자면, 지금, 대한민국 땅에 살고 있는 신자 비신자를 막론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바.보.짓! 하고 있어요. 정말이지 소탐대실이고 관견입니다. 인생살이 자체가요. 성경적으로도 맞지 않구요. 야곱 할아버지가 한 바보짓 이상으로 바보짓하고 있어요. 아는 분은 다들 알죠. 모르는 사람에겐 말해줘도 모르죠!

앞전에 했던 식으로 사람들의 바보짓이 도대체 얼마나 웃기는 바보짓인지를 구구절절 읊조릴까도 싶지만, 뭐, 여기 오시는 분들은 다들 알고 계실거라 싶어서 입을 다물겠습니다만 조만간, 미친척하고 떠벌려보겠습니다... 개봉박두!

이 설교를 읽으며 하나님이 당신의 자녀에게 요구하시는 높은 수준의 인격과 품격과 사람다움을, 신자의 신자다움을 다시금 곰곰 생각해봤습니다. 왕푼수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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