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7편


1. 가장 짧은 시이기도 하고, 가장 짧은 장이기도 하다. 내용에 있어서 다른 시편과 구별되는 것이 뭘까?

    대상이 모든 나라라는 것: 대부분의 시편이 이스라엘을 향한 것인데 이 시는 민족을 초월하여 모든 나라 백성들을 향한 것이다. 온 인류가 예외 없이 찬양할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강조한다.

2. 본문 1절을 누가 어떤 용도로 인용했는지 찾아보자.

    사도 바울이, 이방인과 유대인을 하나 되게 하셨다는(이방인 선교의) 문맥에서 인용했다(롬 15:11). 복음이 이방인을 향하고 있다는 것이 예수님이나 사도 바울에게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본래 하나님의 뜻이었다(창 12:3, 시 22:27-28, 사 11:10, 49:6, 호 2:23).

3. 여호와를 찬양해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

    그 분의 인자와 진실하심 때문에: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이스라엘에게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온 세상을 향한 것임을 고백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예수님께서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고 해도 유대인들에게만 전하던 사도들의 태도를 보더라도 이 시의 사상이 얼마나 심오한 것인지 알 수 있다. 하나님의 인자는 온 인류를 향하고, 진실하심은 영원하다는 고백이다. 궁극적으로는 그리스도의 재림 때 이루어질 모습을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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