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브리스길라 |
| 등록일 | 2009-12-10 12:58:38 PM |
|
 이런 질문도 답변을 주실까요? 안녕하세요 목사님 저는 이제 신앙생활한지 2년이 못된 사람입니다 그런데 역대상,하를 큐티를 해 보려고 했더니 1-9장까지는 족보가 나오네여 여긴선 큐티할때 초점을 어디에두고 성경을 읽어야 할가요?
브리스길라 [12-20 22:49]
바울사도와 같은 저희 목사님사역에 브리스길라와 같은 동역자로 주님일을 하고 싶고 다음에 주님앞에서 잘했다 칭찬받는 종이되고 싶어서요^^
홍순관 [12-12 01:16]
도움이 되셨다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저로서는 이렇게 답변이라도 하는 것이 존재의 의미를 확인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런 일도 안하고 뭐 했느냐면 할 말이 없거든요. 질문하시는 것이 제게 얼마나 귀중한 일인지모릅니다.
제가 브리스길라를 대단히 귀하게 여기는데 왜 하필이면 ID가 브리스길라인가요?
브리스길라 [12-11 12:51]
아닙니다 목사님 큰 도움이 됐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얼굴을 뵙지는 못했으나
늘 이곳에 들어와서 많은 자료를 통해 내가 주님을 더 많이 알아가고 더 사모함을 배울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또 궁금한것이 있으면 질문 드려도 되겟지요? ^^
홍순관 [12-10 22:45]
반갑습니다. 말씀 속에서 귀한 은혜를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읽기 힘든 부분을 읽고 계시네요? 아마도 성경 중에서 가장 재미없는 부분 중의 한 부분일 겁니다. 재미없죠? 실제로 그래요.
역대기는 이스라엘이 포로로 잡혀갔지만 하나님께서 다시 나라를 회복시키실 것이라고 믿고 이스라엘이 회복되어야할 당위성을 말하는 책입니다. 그런 당위성을 언급하기 전에 지나온 모든 역사를 사람들의 이름을 통해서 요약하는 것이 그 족보의 목적입니다. 가령, '아담'이라는 표현을 보면서 하나님과 아담 사이에 있었던 모든 일과 의미를 떠올려야합니다. 그 분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는 분은 읽어도 전혀 의미가 없겠죠? 우리가 아는 사람들의 이름이 없는 경우는 아마도 이스라엘의 회복의 당위성과 직접 관련이 없는 탓이겠죠.
히브리 13장 일부에도 사람의 이름만 나열합니다. 이름만으로 그 사람의 모든 삶을 요약한 겁니다. 그 분들이 어떤 분인지 모르면 읽어도 구체적인 느낌은 없을 테지요. 이런 방식으로 기록되었음을 이해하시면 이 부분을 어떻게 읽어야할지, 아니면 좀 뒤로 미루어 두어야할지 답이 나올겁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제게도 어렵던 모양입니다. 제 자료실에도 역대기는 없네요. 미안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