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궁금 |
등록일 | 2003-04-15 06:09:42 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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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사님께 1 여전히 제 질문에 대한 답변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안식일이 천지창조의 기념이라고 하셨다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표징의 의미가 추가되었다고 하셨는데 표면적으로는 그렇지만 더 깊은 내면으로 들어가야 진짜 안식일의 의미를 알 수 있을 겁니다. 머리 나쁜 아이가 쓴 글은 한번만 훑어보아도 무슨 뜻인지 다 알 수 있지만 머리가 좋은 사람이 쓴 글은 뒤집어 생각해보고, 거듭거듭 생각해야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문자대로만 이해하려는 사람은 하나님을 아주 무식한 분으로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범죄케 하거든 뽑고 잘라버리란 말씀도 말씀 그대로 실천하시는지 물어보고 싶네요.
[답변]
안식일을 주신 목적에 관하여 말씀하시는 것 같아서 몇자 적어 올립니다.
1. 안식일은 첫째로 우리를 복 주시기 위함입니다.(창2:3)
하나님께서는 첫째날도 아니고 셋째 날도 아니고 창조를 다 마치셨던 일곱째 날을 복 주셨습니다. 일곱째 날은 창조를 다 마친 후 하나님께서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고 기뻐하셨던 창조의 기념일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날을 기억하고 창조주 하나님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축복을 약속하신 것이지요. 그것은 시간 속에 내리신 축복이었습니다.
만일 어떤 인종이나 장소에 축복하셨다면 온 인류가 공평하게 누릴 수 있는 축복이 되지 못햇을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에 내리신 축복은 그 시간을 기억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얻을 수 있는 축복입니다. 따라서 이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조건은 그 시간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2. 둘째로 안식일은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창2:3)
안식일은 거룩한 날입니다. 거룩하다는 말이 처음으로 일곱째 날 즉 안식일에 사용되었습니다. 왜 안식일이 거룩한 것입니까? 하나님께서 임재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게서 일곱째 날이라는 인간 시간의 유한성 속으로 들어오셔서 함께 쉬시기 때문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어떤 공로도 없이 그들의 첫 안식일을 맞이했습니다. 그리고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나고 함께 쉬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는 분이기때문에 (겔20:12) 안식일에 하나님과 함께 거하는 사람은 의롭고 거룩하게 되어 성화의 길을 걷게 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3. 셋째로 안식일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과 함께 안식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창2:3)
하나님께서는 칠일 중 하루가 아니라 바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셨습니다. 그날에 쉬시고 그 날을 복 주시고 그 날을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아담과 하와의 첫날이 안식일이었습니다. 그들은 어떤 일을 하기도 전에 안식일의 쉼으로부터 그들의 삶을 시작했습니다. 아무 일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것도 드릴 것이 없었습니다. 완전히 하나님의 선물, 즉 안식일의 쉼으로부터 그들의 삶이 시작된 것입니다. 인간이 맨 처음 목도한 하나님의 행위는 하나님께서 일곱째 날을 복주시고 거룩하게 하고 안식하시는 행동이었습니다. 믿음으로 말미암는 구원의 진수는 하나님과 함께 안식하는 것이었습니다. 안식일은 이런 중요한 의미와 목적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장 좋은 축복으로 주신 것입니다.
이런 안식일을 어찌 지키지 않고 엉뚱한 일요일을 즉 첫째날을 예배일로 삼고 있는지 이 궁금이는 그것이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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