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필환
등록일2000-01-04 09:10:00 AM
본이 되는 지도자  
아들을 데리고 마아트마 간디를 찾아간 어느 어머니에 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머니는 간디에게 부탁했습니다.
"선생님, 제 어린 아들이 설탕을 좀 그만 먹게 타일러주세 요."
그런데 간디는 그 어린 소년을 한참 동안 바라보기만 하더니 그 어머니에게 말했습니다. "2주 뒤에 아들을 다시 내게로 데려오시오."
그 어머니는 간디가 자기 아들에 대한 설득을 왜 2주 뒤로 미루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2주가 지난 후, 아이 어머니는 아들과 함께 간디를 찾아갔습니다. 간디는 소년의 눈을 그윽하게 쳐다보더니 "얘야, 이제 설탕을 그만 먹어라"고 말했습니다. 아이 어머니는 그제서야 무척 고마워했지만 한편으로는 어리둥절 했습니다. 그래서 간디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왜 2주 동안이나 기다리게 하신 거죠? 왜 2주 전에는 제 아들에게 설탕을 그만 먹으라고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까?"
그러자 간디가 대답했습니다.
"2주일 전에는 저도 설탕을 즐겨 먹고 있었으니까요."

훌륭한 지도자는 언제나 남을 가르치기 전에 자신을 먼저 그 가르침에 비추어 봅니다. 훌륭한 설교자는 언제나 그 설교를 가장 먼저 자신을 향해 합니다.

(낮*해*달*밤 '99년 12월호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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