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간만에 왔으니 놀다 가야겠군..ㅋㅋㅋ(네로)
이름왕푼수
등록일2001-07-14 02:54:13 PM
간만에 와서 놀다 가긴!...공불해야지...^^  
푼수 칭구 네로가 역시 정신없는 글을 정신없이 써대서....유유상종이겠죠!!!!....
모처럼 칭구와 회포풀 듯이 칭구의 정을 놔눠보도록할까 싶은 마음에 몇 자 적어봅니다.

> 아~ 담배를 12시간 이상 끊었더니...온 몸의 피가 뇌로 몰리는 것 같은..아주 지겨운 밤입니다. ㅡ.ㅡ;;

아!..그 넘의 담배!...백해무익한...아니 유일하게 정신건강에만 도움이 쬐끔 될까싶은 담배!
담배 연기에 세상 시름 잠깐 잊고는 하지....그러나 그것도 그래선 안되는 건데.....
칭구야! 담배와의 적당한 거리를 유지할만큼의 힘을 어여...기르라구!....끊는 걸 심각하게 고민해 봐!
담배값 그것도 만만치 안잖아....허구헌날 입에 허연 막대기 물고 연기 모락모락 피워대는 것도
남자답다기보다는 볼썽사납기만 하고.....고딴 쪼맨한 거에 <나>가 휘둘린다는 게 그렇잖아.

> 그놈의 고마운 담배값인상이..
> 저를 하나님께 한발짝 더 다가서게 만드는군요..
> (이래놓고 좀 있다 슈퍼에 갔다 올지도..ㅡ.ㅡ;;;)

그래...그래....어쩌면 하지 말아야 할 담배를 하기 때문에 하나님께 좀더 다가갈 빌미가
마련된다는 점에서 보자면 괜찮을(?) 수도 있겠다. 후!후!...물론 푼수에게도 해당되는 소리겠지만말야..^^

> 요즘은 잠언과 요한계시록을 두고 갈등 때리고 있습니다.

> 그냥 아무거나 읽으면 될거 갖고 나한테는 잠언의 지혜가 필요할까..
> 아니면 요한계시록 보면서 정신 좀 차리는게 더 필요할까...라고..ㅡ.ㅡ;;;
> 그러면서 아직 잠언도, 요한계시록도..못 읽고 있습니다.

> (벌써 입이 근질근질한게 미치겠군요..ㅡ.ㅡ;;
> 이럴땐 오늘밤엔 1000원짜리가 단 한장도 없음이 참 감사스럽습니다. ㅡ.ㅡ;;;)

> 홍전도사님이 보시기엔 제가 잠언을 먼저 읽어야 할까요?
> 아니면 요한계시록을 먼저 읽어야 할까요?

> 아~~~~~진짜 이거 갈등 때리네요..ㅜ.ㅜ
> 하나님은 왜 성경을 한권한권 나눠놔갖구..ㅡ.ㅡ;;
> 그냥 한권으로 통합해버리지..쩝~

잠언과 요한계시록이라.....잠언의 지혜야 누구에게나 필요한 거지....
요한계시록의 무시무시한 이야기는 우리보다는 <저쪽> 사람들에게 읽혀야 하는 얘기지 싶고.
우리에게는 위로겸 선택된 자녀의 마음든든함이겠고....우리 아닌 <저쪽> 사람들에게는 말그대로
무시무시하고 살떨리는 경고이자 두려움이겠고......
하긴...잠언이 아니라도 기타 성경의 다른 책들에서도....모두가 다 읽으면 사는데 필요한 지혜를 주지.
그냥 지식으로서의 지혜가 아니라 진짜 인생의 참지혜!....머리로만 이해한다고 되는 게 아닌.....

사실은 나도 이즈음은 성경을 읽는 일에 다소 게으름을 피우고 있어..
성경 읽는 일이 두려워서....핑계일까?....내 무식으로 성경을 무식하게 읽어버는 건 아닐까,
내 멋대로 성경을 세상 책읽듯 읽어치우는 건 아닐까 싶은 마음에 많이 주저한다구....
세상을 이해하는 세상 지식도 형편없으니까.....그래서 우선은 세상을 이해하는 일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어....선후가 틀렸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야.

참, 얼마전에 비디오 하나를 봤는데....<부에나비스타 소셜 클럽>
104분 짜리의 뮤직비디오 같더라....쿠바의 재즈(?)음악의 거장들 얘기....빔밴더스 감독이 촬영한 로드무비.....
음악이 아주 근사하더라...음악하는 네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음악이야. 안봤다면 한 번 이 비디오 봐봐.
기타....피아노...첼로...드럼....섹스폰...악기 연주자들의 실력도 실력이지만...그들의 풍부한 인생경험에서
나오는 진솔한 얘기도 들어볼 만하더라구....물론 음악이 먼저겠지만....
미국의 카네기 홀에서 1998년에 연주를 했다니 객곽적인 실력은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겠지...
가사는 못알아먹지만...만국공통어인 음악으로 이해하며 이즈음 자주 듣는다....

특히 루벤이라는 90살먹은 할아버지의 피아노 소리가 가장 맘에 들더라...
구두닦이와 신문배달로 말년을 보낸 가수 이스마엘이라는 할아버지의 진솔한 목소리도 좋았고....
만사 제쳐두고 이 비디오 꼭 한 번 보라구.....후회하지는 않을거야...

갑자기 왠 비디오 얘기냐구?.....후!후!....난 말야...이런 비디오를 보면서도 하나님을 알게 되더라.
세상이 얼마나 살 만한 건가도 말야....내게 삶을 허락하신 주님이 내게 요구하시는 물음이 뭘까를
이런 것들을 통해서 자문하게 돼....삶을 삶답게 살아간다는 건 어떤 걸까....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신앙을 떠나 사람들의 얘기, 남들의 삶을 통해 내 삶을 보게되는 거라고나 할까?
남들을 통해 나를 보고 나를 통해 다시 남들을 보고...그런 다음 하나님을 보고...이런 순환....^^

성경 속에서만이 아니라 이런 세상의 여러부문에서 난 하나님과 예수님을 만나거든.....
이게 제대로 된 건지는 자신할 수 없지만....아마....하나님도 내 이런 모습을 좋게 보시지 않을까?
네로 너도 니가 있는 네 주변의 모든 것들을 통해서 하나님께 다가가는 삶을 살길 바란다.
음악이든 뭐든 말야....네 삶 전체를 통해서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라구.
그리고 술과 담배.....아! 사돈남말하는 격이군!.....
젊어 한 때의 방황이겠지만 조만간 변화되야하지 않겠어.
당장은 아니라도...언젠가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자고....언더스탠?

> 참...왕푼수...
> 요즘 아씨큐 안 여남? ㅡ.ㅡ;;
> 나 아씨큐 새로 깔았어..
> 칭구등록 좀 해주라..ㅜ.ㅜ

ICQ에 네넘 등록했다....그런데 나 요즘은 이거 잘 안켜놓거든...
그러니 참고하라구......^^
                    답변/관련 쓰기 수정/삭제     이전글 다음글         창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