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솔로몬의 아가(아름다운 노래, 혹은 노래 중의 노래)란다. 솔로몬이 부른 노래가 어디에 얼마나 있는지 1장에서 찾아보자.
2. 사랑하는 사람끼리 주고받는 고백(남녀상열지사)이야 흔해 빠진 것인데 솔로몬의 아가는 왜 성경, 즉 하나님의 말씀인가?
3. 처음 나오는 여자의 고백은 어디서 어디까지인가?
4. 연애편지를 쓴다면 누가 ‘내게 입 맞추기를 원합니다’ 이럴까? 또, ‘당신의 사랑이 포도주보다 낫습니다’ 이럴까? 원문이 시의 형태를 띠고 있으니 2절만이라도 연애편지 형식으로 바꾸어 보자. 그게 분위기를 파악하는데 유리하다.
5. 이름이 향기롭다(3)? 이름이 무엇이길래 그럴까?
6. 4절의 원문상 첫 단어는 ‘나를 이끄소서’다. 그러면 술람미 여인이 기쁘게 이끌려 가리라는 것이다. 그런데 웬 우리?
7. 사랑의 위기는 외부에서 오는 수도 있지만 내부에서도 올 수 있다.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거나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없으면 남을 사랑할 수 없다. 이 여인에게 위기가 있을 수 있다면 무엇인가?
8. 게달은 이스마엘의 차남이다(창 25:13). 주로 유목 생활을 했는데 이들의 장막은 암갈색 혹은 검정색 염소가죽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면 솔로몬의 휘장은 무엇인가?
9. 아가서에는 이 여인의 아버지는 언급되지 않는다. 아마도 아버지가 계시지 않았던 모양이다. 이런 가정에서 내 어머니의 아들들이라면 아버지 역할을 대신하는 오빠들이다. 이들에게 술람미 여인은 어떤 동생이었을까?
10. 에스더의 경우를 보면 남편이라도 함부로 그 앞에 가지 못했다. 술람미의 경우는 어떤가?
11. 사랑하는 자를 찾아갔는데 왜 ‘네 친구의 양 떼 곁’에 있으면 안 되는가?
12. 만날 곳을 가르쳐 달라는 여인의 요구에 남자는 어떻게 응답하는가?
13. 여인의 고백에 이은 남자의 고백은 어디서 어디까지인가?
14. 이 여인의 아름다움을 ‘바로의 준마’로 비유하였지만 원어상으로는 준마가 아니라 ‘암말’이다. 그러면 어떤 이미지가 강한가?
15. 여자가 긴 머리털을 지닌 것이나 목걸이를 지닌 것이 뭐 그리 대단하다고?
16. 사랑하는 여인의 칭찬만큼 남자들에게 좋은 약은 없다. 바로의 준마같은 여인이 남자를 무엇에 비유하는가(13-14)?
17. 15-16절은 서로가 아름답다고 칭찬하고 있는 내용이다. 그러다 함께 노래한다(16b-17). 개정개역 번역으로는 남자말인지, 여자말인지 분간이 잘 안 된다. 어느 말을 ‘멋 있어라, 나를 이렇게 황홀하게 하시는 그대!’ 라고 번역할 수 있을까?
18. 어여쁘고 어여쁜 여인은 눈이 비둘기 같단다(15). 비둘기가 평화의 상징이나 순결을 상징한다는 것은 아무래도 현대의 우리 기준일테고... 2:14절과 4:9절에서 비둘기의 의미를 생각해 보자.
19. 이렇게 사랑하는 사람과 침상에 함께 앉았으니 얼마나 좋을까? 무슨 일이 있을지 얘기하면 안 되지! 그건 상상에 맡기고 그 대신 무엇을 노래하는가?
20. 이 여인은 1장에서 어떤 신분으로 나타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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