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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과 요나단의 죽음에 대해서 개인적인 원한보다 하나님을 먼저 생각한 점이 그렇고 시글락을 떠나서 유다로 향하는 것도 일일이 하나님께 물어서 결정하는 것이 그렇다. 2. 이스라엘은 전쟁에서 졌고, 새로 세운 왕은 요단 강을 건너 멀리 피해갔고, 아마 블레셋과 가까운 유대지방은 주인없는 땅처럼 되었을 지도 모른다. 당연히 돌아가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이 들었을 텐데 하나님께 꼬치꼬치 묻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인다. 어디서 이런 모습을 보았더라?
"내가 가서 이 블레셋 사람을 치리이까?" 3. 그냥가도 될 것 같은 데 일일이 물어야 하나? 그리스도인들은 어른 모시고 사는 삶이다. 다녀오겠습니다. 다녀 왔습니다. 열심히 해서 손해 볼 일 없다. 사실은 열심히 해야한다. 열심히 기도합시다. 4. 다윗이 유다 족속의 왕이 되었다. 본인은 감격스러울런지 모르지만 역사에 길이 남을 큰 일은 아니었다. 조그마한 나라, 그것도 블레셋에 패하여 일부가 망명정부를 세운 힘없는 나라의 작은 지방의 왕이니 누가 주목했겠는가? 5. 다윗이 유다 족속의 왕이 된 것은 역사적으로 주목을 받을 만한 큰 사건은 아닐지라도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서는 결코 작은 일이 아니다. 오래 전에 예언되었던 어마어마한 일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서곡이었다. 누구의 어떤 예언인가? (예수를 무엇이라고 불렀는지 참고) 메시야를 보내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지만 좁게는 야곱의 유언에 왕이 나오리라는 예언 (창49:10) 6. 암몬 족이 쳐들어와서 항복조건으로 눈을 다 빼라고 했을 때 사울의 도움으로 구원은 받은(삼상11장) 길르앗 야베스 거민들이 용기를 내어 사울과 요나단의 시체를 수습한 일(삼상 31)에 대해서 다윗이 거하던 헤브론에서 길르앗 야베스까지는 꿰 먼 거리임에도 거기까지 사신을 보내서 그들을 격려하는 이유는? 작전상일까? 진심일까?
야베스 사람들은 사울에게 큰 은혜를 입은 사람들이므로(사울의 추종자) 다윗이 왕이 된 것은 사울에 대한 반역이 아니란 것을 알아주었으면 해서 7. '유다 족속이 네게 기름을 부어 저희의 왕을 삼았느니라'는 말씀은 '이제 내가 왕이다'란 뜻인가? 유다의 왕으로서 너희들의 한 일에 대한 보답을 하겠다. 8. 이스보셋은 일종의 망명정부를 세운 셈이다. 그런 의미가 담긴 말은? 마하나임으로 건너가서 (중국 본토을 버리고 대만으로 건너간 장개석 총통처럼) 9. 사울 대신에 실권은 누가 잡고 있는가? 아브넬 10. 나중에 이스보셋이 암살을 당한 후에야 다윗은 전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수도를 옮기게 된다. 그러니까 다윗이 헤브론에서 유다를 다스린 기간과 이스보셋이 왕위에 있은 기간은 비슷해야 할 텐데 왜 이렇게 차이가 날까? 아마 전쟁에 패하고 마하나임으로 도망간 임시정부의 구성이 어려워서 이스보셋을 왕으로 세우는 데 여러 해가 걸렸던 모양이다. 11. 다윗이 왕이 된 것과 이스보셋이 왕이 된 것을 비교해보자
다윗 ; 하나님의 예고, 유다지파의 추대, 12. 同族相殘이라고 했던가? 누가 먼저 싸움을 걸었는가? 12, 29(↔32) - 넬과 이스보셋; 마하나임에서 나와서 기브온(헤브론에 더 가까운 요충지)에 이르고 13. 장난하게 하자했는데 장난이 아니다. 말을 바꾸어보자. 이렇게 질질 끌게 아니라 누가 죽고 누가 살든지 간에 한판 붙자, 백병전으로, 계급장 떼고 한판 붙자. 14. 17절에 '아브넬과 이스라엘 사람들이 패했다' 고 했는데 18절부터 싸운 내용은 무엇인가? 17절은 요약, 18절부터 추가 설명(이런 방식으로 기록된 곳이 많다) 15. 아사헬과 아브넬 두 사람만 놓고 보면 누가 잘못인가? 아브넬은 아사헬을 죽이지 않으려고 노력함 16. 아사헬은 왜 이렇게 비극적인 죽음을 자초하게 되었는가? 지나친 공명심 때문이겠지만 걸음이 빠르지 않았더라면 그렇게 욕심을 내지 않았을 것이다. 자기의 작은 능력을 너무 과신하게되면 도리어 화근이 되기도 한다. 물에 빠져 죽지 말라고 수영을 가르쳐 놓았더니 수영 좀 한다고 함부로 물에 뛰어 들어 익사하는 경우처럼. 아사헬의 발은 들노루처럼 빠르더라 - 이것 때문에 죽게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압살롬을 소개할 때 머리카락이 길고 아름답다(삼하 14:26)고 말한다. 그것이 자신의 죽음을 초래하는 것과 같다. 17. 賊反荷杖에 해당하는 말을 찾아보자. 26; 자기가 먼저 싸움을 걸어놓고 불리하니까 참혹한 일이 생길 줄 몰랐느냐? 18. 이 일로 인하여 나중에 아브넬은 다소 억울하지만 요압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그러나 아사헬의 죽음에 대하여 아브넬은 변명할 여지가 충분히 있다. 무엇인가? 도망가면서 따라오지 말라고 경고한 점 (정당방위를 주장할 수 있다) 19. 아사헬을 죽이지 않으려는 이유가 그 형 요압을 의식한 때문이라고 한다(22). 이 말은 어떤 느낌을 주는가?
적과 내통; 적과 싸우는 장수가 싸움을 회피하거나 적장에게 잘 보이려고 마음을 먹고 있다는 것은 반역이다. 20. 베냐민 족속은 왜 이렇게 충성스럽게 아브넬을 따르는가? 죽은 사울이나 허수아비일지라도 왕으로 세운 이스보셋이 베냐민 지파이니까 21. 아브넬의 간교함 싸움을 먼저 걸어놓고 불리하니까 형제 운운함 22. 아브넬이 간교하다면 요압도 그 나물에 그 밥이다. 어떤 점에서 무모하게 형제간의 싸움을 걸어온 것을 그대로 받아들여 애매하게 용사들을 죽게한 점에서, 오기 부리듯이 아브넬을 추격한 점에서(27) - 힘이 있으면 휘둘러 보고 싶은 것이 인지 상정인가? 그래서 힘이나, 돈보다 먼저 인간이 되어야한다. 특히 신학교만 나오면 어깨 힘주고 다니는 나이 어린 목회자들, 젊은 사장, 젊은 박사들은 명심할 일이다. 요압이 오기 부리듯이 맞장구를 친 것은 수양 부족, 자만이다. 23. 성경이 뭐이래?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여기 기록은 꼬이고 있다. 주범은 아브넬이다. 그가 무슨 잘못을 저질렀기에?
1) 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위하여 허수아비 왕을 세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