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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감동시키사 라는 말은 자신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되어진 일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감동시켜서 성경을 쓰게 하셨는데 성경을 쓴 사람의 특징이 마치 자신의 글처럼 그대로 다 들어 있다. 다윗의 생각에 교만한 마음이 들었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징계에 이용하실 목적으로 그냥 버려두었을 뿐(롬1:24, 28) 이다. 우리는 우리의 의지대로 산다. 그러나 그것이 하나님의 뜻하심을 벗어나는 것이 아닌 묘한 관계이다. 이것은 성경이 성경인 또 하나의 증거인 셈이다. 성경이 어느 위대한 인간의 작품이라면 어느 바보가 이랬다 저랬다하는 소리를 하겠는가? 바로를 완악케 하셨다는 표현과 바로가 완악했다는 표현이 똑 같은 비율로 반복되고 있는 것이나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관하고 계신다면서 또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셨다는 것은 우리의 상식으로는 이해될 수 없는 하나님의 방식이다. 2. 다윗의 인구조사가 잘못임을 알 수 있게 해주는 표현을 두 가지 정도 찾으면? 1) 요압의 지적; 요압도 아는 일인데 2) 그 마음에 자책함 3. 장사하는 사람이 열심히 손님을 맞다가 조금 조용해지면 돈이 얼마나 들어왔나를 살펴보는 것이나, 혼자서 열심히 공부하던 학생이 진도를 얼마나 나갔나, 얼마나 남았나를 살펴보는 것은 정상이 아닐까? 거의 열 달이 걸려 인구조사가 완료되었다. 국방장관이나 군의 총책임자가 자리를 비우고 이렇게 지방을 돌아다닐 수 있었다는 것은 당시가 평온한 시기이었을 것이다. 평안하고 여유로울 때 왜 실수하게 될까? 싸워야 할 전투가 다 끝나고 나니까 그 동안의 업적을 뒤돌아 보게 된다. 이 때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라는 생각이 들면 감사가 나오겠지만 자신이 고개를 들면 사탄이 설치게 된다. 4. 인구조사는 나라마다 다 하는 일인데 도대체 무슨 잘못인가? 다음 두 가지 사실을 염두에 두고 생각해 보자.
1) 원래 합법적인 인구조사는 제사장이 하고 속전을 내도록 되어 있음(민1:3, 26:1-2, 출 30:2) 5. 다음은 요압의 진로를 정리한 것이다. 다음 질문에 답해 보자.
요단을 건너→갓 골짜기 가운데 성읍 아로엘 우편, 야셀 맞은 편 →길르앗 →닷딤홋시 → 다냐안(단) →시돈 →두로 →히위, 가나안 사람의 모든 성읍 →유다남편 브엘세바 → 예루살렘 6. 한 때 우리나라 군대가 80만 대군이라고 자랑했다. 뿌듯했을 걸 7. 다윗은 자신의 죄를 깨닫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렸는가? 이와 관련해서 하나님의 좋으신 점은? 거의 일 년, 전에 밧세바 때도 그랬는 데, 8. 만약 여러분이 다윗이라면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가? 왜? 1) 7년 기근, 2) 왕이 석 달을 쫓겨다님, 3) 3일 동안 온역 9. 세 가지 재앙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는 기준을 무엇으로 삼았는가? 이유는? 하나님의 손에 빠지기를, 긍휼이 크시니(결과적으로 잘 선택함, 도중에 그만두었으니까), 이왕지사 맞는 것 하나님께 직접 맞는 것이 낫다 - 다윗의 최대 장점; 매사에 하나님을 염두에 두고 결정함, 하나님의 뜻에 순복함,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자세, 코람데오 ↔ 자기의 잘못으로 백성이 고통을 겪게 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은가? 10. 다윗의 선택으로 말미암아 죽은 사람이 7만이었다는 데 이것은 어마어마한 재앙이다. 하나님께서 징계하시려고 한 것은 다윗이 아니라 이스라엘이었다(1절). 다암 그 이유가 명시되어 있지는 않으니 추측을 할 수 밖에. 쉽게 짐작이 가는 전체적이 범죄행위는 압살롬의 난과 세바의 난에 동조한 죄일 것 11. 죄인에게 벌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경우가 그리 흔하지 않다. 벌은 주기 싫고 주지 않을 수는 없고 12. 여부스 사람이란 말은 예루살렘의 원주민이라는 뜻이다. 아마 왕이 자신의 타작마당에 나타난 것을 무척 두려워했을 것 13. 천사가 하필이면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에 서 있었을까?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한다면 그 옛날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친 곳이 이곳이며 장차 이곳에 성전이 설 곳임을 하나님께서 아시는 탓이라고 해야겠다. 하나님께서도 아름다운 추억(?)이 깃든 장소일 테니까. 아라우나라는 사람은 단순한 이방인이 아닌 것 같다. 적어도 하나님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주는 말이 있다면? 필요한 것을 다 드릴테니 제사를 드리라고 말하기는 쉽지만 여호와께서 왕을 기쁘시게 받으시기를 원하나이다 라는 말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방인이 아무렇게나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다. 헌금을 드리면서 이 헌금을 하나님께서 받아주소서 하는 것도 귀한 마음인데 나 자신을 하나님께 드려야 하는 데 대신에 이 작은 것을 드립니다. 나를 받아 주옵소서 하면서 헌금하는 자세와 비교해보라. 얼마나 큰 고백인지 알 수 있다. 14. 공짜로 얻어서 하나님께 드리면 안되나?
값 없이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지 아니하리라. 선물로 받은 것을 그대로 또 남에게 선물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