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21 장

1. 2절에 '전에 맹세하였거늘' 언제?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을 점령하기 시작할 때 속여서

2. 사울의 입장에서 보면 기브온 족속들은 별 볼일 없는 이방 민족일 뿐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는 어떤 민족인가?

하나님의 이름으로 죽이지 않기로 맹세한 민족

3. 이 흉년은 누구의, 무슨 죄 때문인가?

사울의 민족에 대한 열심 때문 (죽이지 않기로 맹세한 족속인 데)
하나님에게 버림받은 왕이 자신의 지위에 위험을 느끼면 이런 엉뚱한 열심이 생기기도 한다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민족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열심이다. 그릇된 열심은 때로는 심각한 피해를 가져오기도 한다. (민족에 대한 열심이 때로는 국수주의 경향으로 나타날 때 문제가 된다. 인기 없는 자신의 인기를 만회하기 위하여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이민족을 희생양으로 몰아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네로, 신나치, 관동대지진)
네 가지 유형의 교장;1) 무능하고 게으른 교장, 2) 무능하고 부지런한 교장, 3) 유능하고 게으른 교장, 4) 유능하고 부지런한 교장
교사의 입장에서 누가 가장 지내기 편할까? 가장 지내기 어려운 교장은? 말하자면 사울은 무능하고 부지런한 교장에 해당함

4. 사울의 범죄에 대하여 왜 이제야 벌하시는가?

사울에게야 징계를 가해봐야 별 소용이 없으면 포기했다가 소용이 되는 때에 하시는가? 그 징계가 다윗에게는 소용이 되니까? 징계없이 넘어갈 수 없는 사안이고. 싫어지면 매를 들기도 싫어진다. 소용이 없다고 생각이 드는 데 매를 들 필요가 없다? 징계에는 교훈의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5. 세겜성에서 디나가 추행을 당하고 야곱의 아들들이 약속을 어기고 살해를 해버린 민족은 히위족이다(창35). 약 500여년 정도 후, 여호수아 때 이스라엘을 속이고 살아 남은 사람들도 히위족이다(수9). 또 500년 정도 지나서 사울이 인종청소를 시도했고 그들의 용서를 얻어야하는 사람들도 기브온 사람들이다. 본문에는 아모리 사람들이라고 되어 있지만 넓게 보면 그렇고 좁게 보면 히위 사람들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천하게 여기던 기브온 거민들의 억울함 때문에 이런 기근을 주시는 것을 보면 하나님의 어떤 특징이 드러나는가?

맹세나 약속을 결코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 (기브온 사람들을 이스라엘 사람보다 더 소중히 여기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한 것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이름을 소중하게 여긴다는 말이다. 우리는 잊어버리는 일이 있지만 하나님에게는 잊는다는 것은 없다. 컴퓨터의 기억력보다 더 한 분이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분이시니)

6. 4절의 '은금에 있지 아니하오나'를 이해하기 쉬운 말로 고치면?

재산상의 문제가 아니라 생명에 관한 문제이나 (=사람을 죽여서 원한을 풀어야 하는 문제이나 우리에게 그런 권한이 없다)

7. 기브온 사람들을 죽인 것은 사울의 죄인가 이스라엘의 죄인가?

주범은 사울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전체가 회개해야 할 일이기도 하다. 십계명에서 보듯이 하나님과 우리는 개인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공동체적인 삶을 잊지 말아야 한다.

8. 사울이 가장 싫어한 사람들이 사울의 고향에서 사울의 후손을 죽이는 장면을 보는 사울의 고향 사람들의 마음은 어떠할까?(6절)

사울의 친인척은 다윗 때문에 사울이 죽은 것으로 여겼는 데, 이방 족속이요 천한 민족의 요구대로 처리했다는 것에 대하여 다윗에게 적개심을 품었을 것이다. (리스바의 처신이 이 적개심을 풀고 연합하도록 촉매작용을 하게 된다)

9. '보리베기 시작하는 때'란 무슨 특징이 있는가? '하늘에서 비가 쏟아진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본문에서 어떤 의미로)

비가 오지 않는 때 (우리 나라의 추수 때를 생각해보자)
하나님의 진노가 풀어졌다는 의미; 현재 3년 연속 비가 오지 않고 있다. 하나님의 진노가 풀리기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말이다. 그러면 리스바가 아들들의 시체를 비가 쏟아질 때까지 지키고 있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진노가 풀릴 때까지 기다렸다는 뜻이 된다.

10. 메랍은 사울의 장녀이었다. 다윗과 관련이 있다. 한 때 다윗을 죽이기 위한 미끼로 사용되기도 했다. 당연히 다윗에게 주어져야 했는 데 사울이 다른 사람에게 시집을 보내버렸다. 자신에게야 무슨 잘못이 있겠는가 마는 그것이 비극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여자는 아버지보다 남편을 따라야 한다는 교훈인가?

하나님의 뜻이 누구에게 있는가를 살필 일이다. 아버지냐 신랑이냐가 아니라 하나님이다.

11. 죽을 죄를 짓고 나무에 달려 죽더라도 당일에 장사 지내도록 규정되어 있었다. 저주받은 주검을 나무에 달아둔 채 그냥 두어서 하나님께서 주신 땅을 더럽히지 말라는 의미이었다(신21:23). 그러나 이번 경우는 하나님께 바친 제물에 해당한다. 하나님의 진노가 풀릴 때까지 그대로 두었던 것 같다. 그러나 리스바의 이런 행위로 말미암아 자신의 두 아들 뿐만 아니라 사울과 요나단과 달려 죽은 이들의 시체도 함께 가족의 묘지에 안장되었다. 리스바의 이런 행위가 무슨 의미이기에 하나님의 진노도 풀리고 다윗도 이것을 아름답게 여겨서 사울 집안의 원한을 풀어주고 있는가?

원한을 품지 않고 하나님의 분노가 풀리기를 기원하는 것 (자식을 돌보는 모성애에 감동하여 다윗이 사울 집안의 명예회복을 도운 것은 보너스)

12. 리스바는 정말로 한 맺힌 삶을 살았다. 아야의 딸, 사울의 첩(후궁), 남편 전사, 아브넬과 연애(?), 다윗이 왕이 되면서 신분 강등, 멀쩡한 아들 둘이 처형당함. 이런 리스바가 아들 둘이 죽은 한을 1) 어떻게 푸는 것이 정상인가? 2) 어떻게 풀었는가?

1) 하나님과 다윗에게 저주하거나 미치거나
2) 하나님의 진노가 풀어질 때까지 속죄하는 마음으로 시체를 지킴 (하나님의 뜻에 순응하는 자세를 보임)

13. 사울과 요나단의 뼈와 7명의 시신을 안장한 것은 베냐민 지파에게 어떤 의미가 전달되는가?

사울가의 7명을 처형하도록 한 것이 다윗의 개인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따른 어쩔 수 없는 일임을 확인케 함
뒤늦게나마 가족의 묘에 안장함으로 어느 정도 원한을 풀어줌
나라가 분열될 때 북쪽 이스라엘은 10지파가 되고 남쪽 유다는 2지파인 데 바로 유다지파와 베냐민 지파이다. 이 두 지파가 서로 원한을 품지 않고 연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바로 리스바의 행위로 말미암음
(14절의 '그 후' 란 처형 후란 뜻일 것, 장사지낸 후가 아니라)

14. 다윗, 아비새, 십브개, 엘하난, 요나단 등 다섯 명의 공통점은?

블레셋의 거인 족을 죽인 사람들 (나라를 튼튼히 세우는 데 다윗 혼자의 공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의 협력과 노력이 있었음을 말해준다)

15. 싸운 장소는 어디 어디인가? 왜 한 장소에서 한 사람씩인가?

불명 →곱 →곱 →가드,
블레셋이 장수하나를 잃고 후퇴했다가 다른 장수의 인도하에 다시 도전해오곤 했기 때문.

16. 연부년 기근이 닥쳤던 것이나 블레셋과 전투를 한 것은 대체로 다윗 시대의 초반에 해당된다.
그렇다면 두 기사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나라의 기초를 든든히 다진 이야기 (하나님과의 관계, 블레셋과의 관계); 그후 블레셋의 침공은 사라지는가? 명맥만 간신히 이어가는 정도로 존속됨 - 다윗이 완전히 멸망시키지 않은 이유는 명확하지 않으나 망명시절에 도움을 받았던 때문이거나 아니면 이집트와 영토문제가 관련이 있거나 했을 것이지만 어쨌든 블레셋은 더 이상 힘을 쓰지 못했다.

연부년(年復年); 해가 연속하여, 해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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