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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장에서 위엄에 찬 하나님의 보좌에 머물렀던 요한의 시선이 5장에서는 어디에 머무르는가?
2. 하나님이 책을 펴면 될 것 아닌가?
책을 봉인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지 않는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을 표현하는 것이다.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의로움의 문제이다. 책을 편다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이 계시되고 시행된다는 뜻이다.
계시되지 않으면 구원역사가 시행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3. 책의 모양은 두 종류가 있다.
두루마리와 지금처럼 한 쪽을 꿰맨 서책의 형태인데 요한이 본 것은 어느 것일까? (참고, 겔 2:9-10)
두루마리; 안 팎에 쓰였다는 말이 그것임을 짐작케한다.
'내가 보니 한 손이 나를 향하여 펴지고 그 손에 두루마리 책이 있더라 그가 그것을 내 앞에 펴시니
그 안팎에 글이 있는데 애가와 애곡과 재앙의 말이 기록되었더라' (겔 2:9-10)
4. 요한이 보고 있는 것은 현실이 아니라 환상 가운데서 보는 것이란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점을 지적한다면?
5. 요한이 왜 우나?
안타까움; 환상 속에서 요한은 이 책의 내용을 알고 있다.
이것이 계시되지 않으면 이 놀라운 하나님의 계시가 이 땅에서 실현되지 않는다는 안타까움이다.
닥쳐오는 핍박을 이겨낼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없다.
최종적인 하나님의 심판과 최후의 승리와 새 하늘과 새 땅이 반드시 임하여야한다.
이것 없이 역사의 의미를 안다는 것은 불가능한 이야기다. 하나님의 계시가 인간에게 주어져야한다.
하나님 없는 인생들에게 하나님이 계시되어야한다.
자살하는 사람들에게 경찰서장이 제발 뛰어내리지만 말아달라고 사정하는 이유가 누구를 위함인가?
우리에게 이런 안타까움이 있어야한다. 말씀을 증거하려는, 복음을 전하려는, 안되면 울기라도 하자!
6. 유다 지파의 사자(창 49:9-10), 다윗의 뿌리(사 11:1, 10)가 이겼다? 그러면 어떻게 되는가?
7. 유다 지파의 사자요, 다윗의 뿌리가 어떻게 이겼을까? 본문에 답이 있다면?
죽임당함으로;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죽으려고 왔다. 세례 요한은 그를 가리켜 유월절 어린양이라고 불렀다.
유월절에 희생이 되는 양 말이다(출 12장). 그리스도의 복음은 높아지려는 자는 먼저 낮아져야하고 이기려는 자는 먼저 죽어야한다(눅 22:26).
8. 기도하는 대로 하나님께서 그대로 이루어주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하신 뜻대로 이루신다.
나의 사정을 다 아시는 분에게 굳이 열심히 기도할 필요가 있는가? 기도가 별로 소용이 없다는 주장들이다.
본문을 근거로 우리가 기도해야할 필요를 찾는다면?
하나님 앞에 향기로운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것이 그리 많지 않다.
사랑하는 이에게 줄 것이 없는 자의 아픔을 아는가? 가난한 부부의 사랑이야기.
밑천도 안 들고 기뻐하는 것이 있다면 왜 마다하겠는가?
9. 뿔달린 짐승에게 뿔은 힘의 상징이다. 그것도 일곱 개라는 의미는 완전함을 뜻한다.
일곱 개의 눈도 그런 식으로 설명해보자.
전지(全知); 결국 일곱 뿔과 일곱 눈을 가졌다란 말은 全知全能하신 분이란 뜻이다;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이 과연 살아계시는가 라는 의문을 품을 때가 많다.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되며 어떻게 대답을 해야하는가?
내 기준으로 보았을 때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고통을 그냥 보고만 계실 때가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만이 아시는 비밀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런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뿐이다.
하나님의 능력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방법에 관한 문제일 뿐이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 (요 16:33)
10. 5장의 하이라이트는 무엇이며 그것이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가?
어린 양이 보좌로부터 책을 취하심; 그리스도께서 우주를 다스릴 권세를 받으셨음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모든 만물의 찬송이 뒤를 잇는 것입니다.
계시록이 왜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고 하는 지 명백해 지는 것이다.
복음은 바로 예수에 의해서만 밝혀지는 것이다. 그래서 요한계시록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이다.
하나님의 승리는 예수의 낮아지심과 죽으심으로 말미암았다.
어린 양에게도 성령이 함께 하셔야했다; 우리는 성령의 주어짐, 인도하심, 충만함이 필요하다.
11. 4장에서는 찬양이 두 번 나오지만 5장에서는 세 번 나온다. 단순하게 횟수만 많아진 것이 아니다.
찬양의 주체를 비교해 보아도 큰 차이가 있다. 4장이 중창정도라면 5장은?
12. 찬양의 대상은?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양; 의외로 찬양의 대상이 모호한 찬양이 많다.
개인적인 간증이나 신자의 삶에 관한 찬송이 대표적이다.
간접찬양이라고 할 수는 있겠으나 대상에 대한 분명한 인식은 있어야한다.
13.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서(9)' 의 의미를 두 글자로 줄인다면?
모든;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만 구원하시려고 하셨다(요 1:11, 13:1)는 말과 모든 족속(창 12:3)이 복을 받으리라.
어느 쪽이 옳은 말일까?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시지만,
자발적인 순종을 원하시는 것처럼 모든 사람을 무조건적으로 구원하시려는 것은 아니다.
여기서도 하나님의 예정과 자유의지의 충돌이 있다.
14. 사람들을 굳이 피로 사야하는가?
정녕 죽으리라는 하나님의 선고를 충족시키기 위함이다; 피에 생명이 있다.
죽을 자가 죽지 않으려면 누군가가 대신 죽지 않으면 안된다. 그 대신 죽음이 바로 어린 양의 피이다.
구약의 모든 피도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이다.
15. 어린 양의 피로 값주고 사람을 사서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셨단다.
나라를 삼으셨다는 말은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그의 통치에 복종한다는 뜻이다.
제사장으로 삼는다는 것도 대동소이하다. 무슨 뜻일까? 제사지낼 때 써먹으려고?
16. 우리를 땅에서 왕노릇하게 하려고 피로 값주고 사셨단다.
믿는 사람이 모두 왕 노릇을 하면 총리는 누가 하고 장관은 누가 하지? 백성은 누구지?
땅에서 왕노릇할래? 천국의 문지기 할래?
이 땅에서 왕에게 시달림을 받던 성도들에게 주시는 위로의 말씀이다.
날 괴롭히던 불신자들에게 원수 갚는 날이 올 것이다?
하나님 앞에 아무 거리낌없이 나아가서 찬양하며 함께 교제하는 것이 왕노릇보다 못할까?
아니 그것을 왕노릇이라고 표현하면 무리인가?
17. 새 노래로 노래하다니(9)? 난 옛 노래가 좋던데?
새 노래로 찬양하라는 표현은 시편에 많이 반복되는 구절이다(시 33:3, 시 40:3, 시 96:1, 시 98:1, 시 144:9, 시 149:1). 왜 새 노래로 찬양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다음 구절에서 찾아보자.
'보라 전에 예언한 일이 이미 이루었느니라 이제 내가 새 일을 고하노라 그 일이 시작되기 전이라도 너희에게 이르노라 항해하는 자와 바다 가운데 만물과 섬들과 그 거민들아
여호와께 새 노래로 노래하며 땅 끝에서부터 찬송하라' (사 42:9-10)
새 일을 하나님께서 이루어 놓으시니 그것을 찬양하려면 새 노래가 필요하다.
즉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의 어린 양을 죽음을 당했다는 전대미문의 역사를 이루셨기 때문이다.
이전의 노래로는 이것을 찬양할 수 없어서 새 노래로 찬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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