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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은 자(9)'라는 말을 장차 적그리스도가 나타나서 사람의 이마나 손에 이런 표시를 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세 번째 천사가 최후 심판을 받는 사람들의 모습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신다(10)'라고 표현합니다. 그것은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는다'는 것과 동일한 표현입니다.
그렇다면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은 자'라는 표현과 동일한 표현은 무엇일까요?
15. 시 75:8에 '여호와의 손에 잔이 있어 술 거품이 일어나는도다 속에 섞은 것이 가득한 그 잔을 하나님이 쏟아 내시나니 실로 그 찌끼까지도 땅의 모든 악인이 기울여 마시리로다' 했는데
하나님의 심판을 술 마시는 것에 비유한 것은 사람들이 술을 마시며 하나님을 대적하기 때문 아닐까? 10절에서는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가 결코 만만한 것이 아님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가?
16. 유황과 불로 행하는 심판이라면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이 생각난다.
최후 심판은 소돔 고모라의 심판보다 더 심하다. 어떤 점에서?
17. 이런 끔찍한 공갈(?)로 사람을 겁 주다니? 기독교는 저급한 종교가 아닌가?
18. 계시록에만 해도 하늘에서 음성이 들렸다는 표현이 아주 많이 나왔다(4:1, 10:8, 11:12, 11:15, 12:10).
13절의 성령이 말씀하시는 것은 회의법에 따르면 제청인 셈이다. 그렇다면 동의는 누가 했을까?
19. 자금 이후로라는 말은 지금부터라는 말이다. 그러면 이전에 순교한 사람은 어찌되는가?
20. 주 안에서 죽은 자들은 수고를 그치고 쉬게될 것이다(13). 예수 믿는 것은 보통 부지런해서 될 일이 아니다.
우리 교회에도 40일 특별새벽기도를 마치고 입술이 터지거나 몸살을 앓은 성도들이 한 둘이 아니다.
교회 일에 조금 열심을 내려면 얼마나 바쁜지 모른다. 천국가면 쉬게 된단다. 기분이 어떤가?
21. 행함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보면 눈이 번쩍 뜨이는 구절을 찾는다면?
22. 주 안에서 죽는 자는 복이 있다는데 진짜 그럴까?
23. 흰 구름 위에 금 면류관을 쓴 사람의 아들같은 이가 앉았는데 천사가 '네 낫을 휘둘러 거두라'고 큰 소리로 외쳤으니 이 사람의 아들같은 이는 누구인가?
24. 이한 낫이 뭐야? 차라리 예리한 낫이라고 하면 될 것을 헷갈리게시리. 여기서 곡식은 누구를 가리키고 포도는 누구를 가리키느냐는 논란이 있지만 우리는 관심을 조금 다르게 가지는 것이 좋겠다.
이 두 가지 환상이 주는 메시지를 바로의 꿈을 해석하는 요셉의 말을 빌리면 어떨까? (창 41장)
25. 곡식을 거두는 것과 포도를 거두는데 있어서 차이점이 있는가?
26.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왜 하필이면 포도 추수에 비겼을까?
27. 하나님은 심판을 왜 성 밖에서 하실까? 그 장소가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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