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33장


1. 출애굽의 노정은 모세와 아론이 관할한 것인가(1), 여호와의 명대로 한 것인가(2)?

2. 애굽에서 나올 때의 모습을 ‘애굽 모든 사람의 목전에서 큰 권능으로’ 나왔단다. 애굽에서 쫓겨나왔다고 하던데(출 12:39) 큰 권능으로 나왔다는 게 무슨 뜻일까? (출 14:8의 ‘담대히’는 ‘손을 높이 들고’란 뜻이다)

3. 하나님께서 애굽에 10가지 재앙을 내리신 것은 누구를 심판하신 것인가?

4. 출애굽의 여정을 몇 단계로 나누면 라암셋에서 시내 광야까지(3-15) 약 1년 여(시내 광야에서 11개월 가량 머뭄), 시내광야에서 가데스바네아로 갔다가 다시 가데스바네아까지(16-36) 약 38년, 가데스바네아에서 모압 평지까지(37-49) 일년 가까이 걸린 것으로 추정된다. 본문에서는 이런 구분이나 사건에 별 의미를 두지 않고 지나간 41개 지역의 이름만 단순하게 나열하고 있을 뿐이다. 그렇지만 그 과정을 잘 아는 사람에게는 지명만 나열해도 충분히 감동적이다. 이와 아주 비슷한 방식으로 역사를 서술한 성경은 어느 성경일까?

5. 여기에 등장하는 지명이 현재 어디인지는 대부분 알 수 없다. 본문의 지명 중에서 특별한 은혜를 체험한 장소는 어디인가?

6. 은혜를 체험한 곳보다 원망하고 불평한 곳이 훨씬 많다. 몇 군데나 있을까?

7. 광야 생활 중에서 받은 징계 중에 가장 큰 징계는 가네스바네아에서 받은 것이다. 그런데 왜 가데스바네아가 보이지 않을까? 12:16과 13장을 참고해서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짚어보자.

8.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날은 정월 15일인데(3)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여리고에서 유월절을 지킨 것이 정월 14일이다(수 5:10). 아론이 사십년 오월 일일에 죽은(38) 다음 정월에 가나안에 들어갔는데도 40년만인가?

9.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10. 땅을 차지하는 방법은 무엇이며 많은 땅을 차지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11. 만약에 몰아내야 할 그 땅 거민을 다 몰아내지 않으면 어떻게 된다고?

[참고] 출애굽 여정에 대해서 우리가 아는 지식은 완전하지 않다. 엘리야가 하나님을 만난 이후(BC 850 년경)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산을 잃어버렸다. 모세가 백성들을 이끌고 지나간지 2000년이 지난 후에, 이스라엘이 엘리야 이후 시내산을 잃어버린지 1400년이 지난 후에, 기독교가 로마의 국교가 된 유스티아누스 황제 때(AD 527) 로마교황청이 명백한 근거도 없이 순례자들을 위해서 시나이 반도의 무사산(예벨 무사)을 시내산이라고 선포하고 캐서린 성당을 지었다. 그 이후 전통으로 굳어버렸다. 지금의 시내산 앞에는 200만은커녕 만명이 머무를만한 공간도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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