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1장


1. 일년 동안 하나님의 백성으로 교육도 받고 훈련도 받았고, 하나님의 영광도 친히 목격한 사람들이 어떻게 악한 말로 원망할 수 있었을까(1)?

2. 물이 없는 광야에서 불이 나면 뭘로 끄지?

3. 하나님께서 조준을 잘 못하셨나? 왜 진 끝에 불을 지르셨지? 한 가운데를 확 싸질러야 정신을 바짝 차리지?

4. 이전에도 비슷한 불평이 있었다. 애굽에서 나와서 시내산으로 향하는 도중에 그랬다(출 15:24, 16:2). 그 때는 별다른 징계를 받지 않았는데 여기서는 하나님께서 왜 이렇게 진노하실까?

5. 불이 나서 한바탕 소동을 벌였고, 그것이 하나님의 진노하심이라는 것을 알고서도 또 먹는 문제로 울고불고?

6. 일부가 탐욕을 품은 결과 모든 이스라엘이 동조하게 되었다. 대부분의 백성들에게 그런 생각이 있기는 했겠지만 생각이 현실화되는 데에는 몇몇 주동자가 있어야 한다. 주동자만 없으면 괜찮을까?

7. 만나 외에는 먹을 것이 없다고(6)? 메추라기는 출 16:13에서(1년 2월 15일) 오고 끊어진 모양이다. 그러니까 1년이 조금 더 지났다. 일 년 동안 만나만 먹었다. 불평할만 하지 않은가?

8. 애굽에 있을 때는 정말 값없이 생선과 외와 수박과 부추와 파와 마늘들을 먹었을까?

9. 밤에 이슬처럼 내린 만나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요리를 해서 먹었단다. 햇볕이 뜨겁게 쪼이면 녹아버렸다고 했는데(출 16:21) 어떻게 삶을 수가 있었을까? 그늘에서만 먹었을까?

10. 하나님도 참 답답하시겠다. 모세마저 이 모양이니. 대통령도 ‘못 해 먹겠다’고 하고, 영화 얘기지만 (Bruce Almighty 던가?) 하나님도 휴가를 가야한단다. 성질 같으면 그냥 내던져버릴 텐데? 모세가 고기를 구해다 먹이는 문제로 불평을 해댔더니 무슨 소득이 생겼는가?

11. 모세에게도 짐이 과했던 모양이다. ‘이게 어디 내 백성입니까? 내가 낳았습니까?’ 이렇게 불평을 해도 하나님께서 달래기만 하셨다. 이런 장면을 보면서 가장 은혜를 받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12. 성경에서 ‘그만 날 죽여 주시옵소서’ 이런 기도를 한 사람이 누구인가?

13. 하나님께서 들으시기에 가장 속 터지는 소리는?

14.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조력자를 70명이나 붙여 주셨다. 그들을 가리키는 말 중에 ‘네가 아는 자’란 말(16)은 무슨 뜻일까?

15. 고기를 달라고 불평 불만을 터뜨리는 자들을 하나님은 어떻게 심판하시는가?

16. 모세도 아직은 더 성장해야 하는 모양이다. 누구보다도 하나님의 능력을 실감나게 체험했을 텐데, 여전히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다. 바다를 가르고, 메추라기와 만나를 주시는 능력을 보면서도 믿지 못하는 건가?

17. 여기서 말하는 예언이란 장래사를 선포하는 것(의미가 분명한 메시지)이 아니라 ‘동시다발적인 방언’(의미가 분명하지 않은) 이라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도록 하셨을까?

18. 장로로 지명된 자가 소집에 응하지도 않았다? 더구나 하나님께서 특별한 은혜를 베푸는 일에 오지 않았다? 이런 인간을 그냥 둬? 예전에는 성찬식에 참여하지 않아도 벌을 줬다고 하던데?

19. 그러면 진에서 예언하는 것을 금하라고 하는 것은 여호수아의 잘못인가?

20. 아마도 메추라기가 진의 바깥, 사방 30여 Km에 높이가 1m 정도로 쌓였던 모양이다. 31절의 의미가 분명하지 않다. 이틀 동안 거둬들이려고 뛰어다녔고, 십 호멜(=약 120말)을 거두었으니 하나님께서 엄청난(어쩌면 과도한) 양의 메추라기를 주셨음이 틀림없다. ‘어디 한번 실컷 먹어봐라’ 한다고 좋다고 먹으면 죽을 수도 있다. 그럼 어떡해? 고기가 지천으로 쌓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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