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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데스다 행각에는 수많은 병자들이 있었다.
그런데 유독 38년 된 이 병자가 예수님의 병고침을 받은 이유는 무엇인가?
가장 불쌍했기 때문이다;
남보다 더 불쌍한 것이 때로는 하나님의 은혜가 더 클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해야한다.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찾으러 오셨다는 예수님의 말씀에 감사하자.
그런 와중에서도 낫고자하는 열심은 있었다. 감히 38년이나 포기하지 않고 낫기를 소원할 수 있을까?
혹시 소원이 있어서 하나님께 기도한다면 몇 년이나 할 수 있을까?
2. 네가 낫고자하느냐고 물었을 때 이 병자가 기대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그의 대답을 근거로 생각해 보자.
물이 동할 때 자신을 도와서 빨리 물에 넣어주는 것;
예수를 자신의 병을 고칠 수 있는 분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예수 믿고 우리가 받은 행복은 이전에 우리가 결코 상상할 수 없었던 것이다.
우리가 이 길을 알아서 찾아온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3. 38년 된 병자는 하는 짓을 보면 안 고쳐주는 건데....... 왜?
4. 38년 된 병자를 고친 것이 문제가 된 것은 율법의 어느 규정위반인가?
안식일에 짐을 나르지 말라는 규정;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는 계명에 따라 유대인들은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많이(39가지) 규정해 두었다.
그 중에 짐을 나르지 말라는 규정이 있었다. 그래서 손수건을 가지고 다니는 것은 이 규정 위반인가 아닌가 라는 논쟁도 있었단다.
어떻게 결론이 났을 지 상상해 보라.
5. 다음 세 질문은 똑같은 것이다. 한꺼번에 답을 해보자.
-38년 동안 병들어 누웠던 자가 고침을 받고 자리를 들고 걸어가고 있다.
하나님의 위대하신 사역에 감사해야 옳은가? 아니면 안식일 위반이라고 고발을 해야하는가?
-내 옆에 있는 친구가 예수를 믿었다. 이건 기적이다. 그 친구가 내게 못마땅한 짓을 했다.
그래도 나는 그를 미워하거나 교제를 끊을 수 없다. 왜?
-전도 받은 사람이 예수를 믿겠다고 교회에 왔다. 같이 앉았더니 고약한 냄새가 났다.
어떻게 하는 것이 잘하는 일인가?
나의 관점에서 볼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어떻게 보시는가를 중요하게 여긴다;
하나님께서 천하보다 더 소중하게 여기신다는 점을 기억하고 소중하게 여겨야한다.
내게는 미울지 몰라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면 미워할 수 없다.
6.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주목하게 된 것은 요한보다 세례를 받는 자가 더 많다는 점이었다.
본격적으로 예수를 핍박하고 죽이려고 한 이유는 무엇인가?
안식일을 범한다, 자신을 하나님과 동등하게 여기심
7.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일을 하신다니? 도대체 지금까지 하나님은 무슨 일을 하고 계실까? 우주 관리?
하나님께서 어지간히 할 일이 없다. 예수께서 하시는 일이 곧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고하는 것이다'는 말씀을 참고로 생각해 보자.
죽은 자를 살리시는 일 = 믿는 자를 구원하시는 일;
하나님의 안식을 깨뜨린 것은 아담과 하와다. 그 이후 하나님은 편히 안식하시지 못하신다.
진정한 안식이 주어지는 날까지 인류의 구원을 위하여 일하고 계신다.
바로 그 일을 위하여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셨다.
8. 하나님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시고(21),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듣고 살아난다(25).
죽은 자에게도 희망이 있네?
9. 대부분의 사람들은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이 난다고 여긴다. 그래서 죽는 것이 두려운가 보다.
예수 믿는 우리에게는 영생이 있다. 현실에 과도하게 집착하지 않으며 때로는 경우에 따라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는 것도 우리에게 더 소중한 영생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가? 죽음이 결코 끝이 아니다.
10. 다음 세 문장과 뜻이 통하는 표현을 본문에서 찾아낸다면?
-내가 하는 일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보고 따라하는 것이다.
-앞으로 있을 심판도 하나님께서 내게 맡기셨다.
-나를 공경치 않는 것은 하나님을 공경치 않는 것이다.
11. 목사님의 말씀이 목사 개인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강조하는 분들이 더러 있다.
강하게 강조할수록 그럴 가능성이 없다. 반드시 그렇다기보다는 경험상 그런 일이 많았다는 말이다.
예수님도 자신을 하나님과 동등한 분이며 자신을 공경하는 것이 곧 하나님을 공경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자신의 말을 듣고 믿으라는 것이다. 앞에서 예를 든 목사님들과 다를 바가 없지 않은가?
아니, 다른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자신은 아버지의 뜻을 철저하게 따른다고 주장함;
스스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으며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것을 본 것만 행할 뿐이며 아버지께서 맡기신 일만 수행할 뿐이라고 하신다.
반면에 자신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강조하시는 목사님의 경우에는 말씀과 행함이 따로 놀아서 권위가 떨어진 경우가 더 많았다.
그 약점을 억지로라도 보완하기 위한 수단이었을 뿐이었다.
12. 세례 요한의 증거는 아무 효과도 없다는 말인가?
그렇다면 아무런 효과도 없는 세례 요한을 보내긴 뭣하러 먼저 보냈는가?
요한의 증거가 아무 효과도 없다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이 증거하신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예수님께서 세례요한을 소홀히 대접한 적이 없다.
오히려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 요한보다큰 자가 없다(마11:11)고 칭찬하신 것을 보아도 그렇다.
13. 성경을 읽고 아브라함은 위대하다. 다윗도 위대하다. 우리는 이런 위대한 신앙의 인물들을 본받아야한다.
이런 주장은 좀 달라져야한다. 예수님은 무엇이라고 하시는가?
성경은 자신에 대하여 증거하고 있다. 즉 성경에서 예수님을 볼 수 있어야한다(요5:39, 46).
모든 성경에서 예수님을 발견할 수 있어야한다.
14. 바리새인들은 구원을 위하여 두 가지를 철저히 지키고 노력했다.
성경을 열심히 상고하는 것과 계명을 지키는 것이 그것인데 이 일을 위하여 혈안이 되어 있음에도 그것이 아무 소용이 없는 이유가 무엇인가?
15. 30절부터 47절까지는 예수님께서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인 증거를 제시하고 있다.
증거를 제시함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믿음의 문제이지만
어쨌거나 예수님께서 제시한 증거는 네 가지인 셈인데 무엇인가?
하나님(30-32, 37)
세례 요한의 증거(33-35)
자신의 사역(36)
성경(38-47)
16. 원래 가짜는 진짜보다 더 그럴 듯하다.
겉모양만 번드르르한 가짜에 속기 쉬운 것이 사물의 본질을 눈으로만 확인하는 우리의 한계가 아닐까?
좀 더 진지하게 하나님의 뜻을 찾는 노력이 있어야한다. 그렇게 노력하지 않는 사람은 어떤 위험에 빠지게 될까?
가짜 메시야가 자기 이름으로 오는 것을 환영하는 일;
하나님의 이름으로 오는 예수는 초라한 모습으로 이 땅에 와서 멸시를 당했다.
그러나 가짜 메시야는 항상 화려한 모습으로 와서 자신이 영광을 차지했다(43-44).
17. 유대인들이 예수를 죽이려는 이유는 안식일을 고의적으로 범한다는 점과 자신을 하나님과 동일시하기 때문이었다. 그 외에도 그들이 적개심을 품을 수밖에 없는 말을 했다면?
유대 민족에게 하나님의 율법을 전해준 사람이 모세다. 그런데 그 모세가 자기들을 하나님께 고소한다니까;
예수님의 표현대로라면 유대인들이 모세를 믿지 않았다는 말이다. 율법을 지키기 위하여 온갖 노력을 다한 그들을 향하여 율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이다.
남의 삶의 근거를 송두리째 부정하는 충격이다. 모세의 글도 오실 메시야를 겨냥하고 있는데 그들은 내용보다는 형식과 외식에만 치중하였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타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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