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38 장(38:1-38)


1. 왜 하나님께서는 폭풍 가운데서 말씀하실까?

2. 욥이 ‘무지한 말로 이치를 어둡게 하는 자’인가? 그렇게 완벽한 삶을 살아도 하나님 앞에서는 이럴 수밖에 없는가?

3. 허리는 왜 묶는가?

4. 드디어 시험을 친다(38-41장). 우선 38:4-38절까지 문제 수가 몇 개이며 몇 개나 답을 하고 몇 개나 맞출까?

5. 땅의 창조를 어디에 비유하고 있는가?

6. 땅의 창조에 욥이 기여한 것이 무엇인가?

7. 하나님께서 땅의 기초를 놓은 것과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하는 게 무슨 상관이 있는가?

8. ‘태에서 나옴’ ‘강보’라는 표현은 바다의 조성을 해산에 비유하는 말이다. 갓 태어난 아이에게 조심스럽게 옷을 입히듯이 바다를 만드셨다. 그렇게 조심스럽게 바다를 조성하실 때 특별히 하나님께서 주문하신 것이 무엇인가?

9. 아침에게 무엇이라고 명령했느냐고 묻는 걸까(12)?

10. 본문에 지구의 자전을 말하는 내용이 어디에 있는가?

11. 깊은 물밑과 사망의 문이 무슨 관련이 있기에 함께 등장하는 걸까(16-17, 26:5-6)?

12. 욥의 나이가 얼마나 되길래 ‘나이가 많으니 그 정도는 알겠지?’ 하시는가(21)?

13. 바다 근원이나 사망의 문은 그래도 어디쯤 있겠다는 방향 정도는 안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광명과 흑암은 정말 어디에 있을까? 어차피 우리도 답을 하지 못한다. 왜 못하는지 한 마디라도 말해보자.

14. 질문의 요지는 광명이나 흑암을 처소에서 인도하여 내어 그 지경으로 갔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길로 인도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여기서 ‘지경’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가? 그래야 질문의 뜻이라도 알아 들은 셈이다.

15. 눈이나 우박을 보관하는 곳을 곳간이나 창고라고 표현하는 것은 눈이나 우박을 아주 귀한 것으로 취급하는 셈이다(신 28:12)? 눈이나 우박이 뭐라고 그런 곳에 보관하는 걸까?

16. ‘내가 살아있으니 하나님도 있는 것이지 내가 죽고 없으면 하나님이 어쩔 건데?’ 고등학생 시절에 어떤 불신친구가 던진 말이다. 무엇이라고 대답하면 좋을까? 특히, 26절을 참고해서 생각해보자.

17. 22-30절은 한 마디로 인간이 흉내낼 수 없는 하나님이시다. 무슨 일을 하시기에 그런가?

18. 묘성(    )은 하나의 떨기(     )이고, 삼성(      )은 띠로 매여져 있다는 말이다.

19. ‘번개를 보내서 네게 말을 전하게 할 수 있느냐?’는 이 물음에 오늘 우리는 ‘예’라고 대답할 수 있다. 무엇 때문에?

20. 하나님께서는 욥이 그토록 목말라 하던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으셨다. 의인이 고난받고 악인이 번성하는 이유에 대해서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그 대신 ‘네가 어디에 있느냐? 네가 아느냐? 네가 할 수 있느냐?’고 물으셨다. 전체적으로 보면 동문서답 아닌가?

21. 욥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자신이 옳았다. 그러나 하나님은 옳은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말씀하시는 셈이다. 옳은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22. 하나님은 지구의 기초와 설계, 바다의 경계와 통제, 아침 노을의 신비, 바다 속 신비, 빛과 어둠의 관계, 기후와 성좌의 신비, 기상 현상을 주관하셨다. 이와 대비되는 욥의 행위를 세 단어로 요약한다면?

[참고글: 간편하게 요약한 것임] 우리의 창조된 지구 - David V. Bassett

지구는 생명체들을 유지하기 위해서 정교하게 제작되어지고, 조절되었으며, 운행되고 있는데 변하기 쉬운 무수한 요소들 가운데 어떤 하나라도 부재하거나 약간의 변경이 일어난다면, 생물체들은 존재할 수 없다. 지구상의 모든 생물체들이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사항들 중에서 두드러진 것 몇 가지를 숙고하여 보자.

(1) 물의 풍부함 : 이 흐르는 보물은 살아있는 세포들의 유일한 용매와 배지로서 독특한 화학적 물리적 특성들을 가지고 있다. 지구의 70% 이상이 3억2천6백만 입방마일의 물로 뒤덮여 있다. 이것은 지구가 평탄한 구형일 경우 2.55 km(8,500피트, 1.6마일) 깊이로 지구를 뒤덮을 수 있는 양이다. (창 1:2,10b, 욥 38:34, 시 33:7, 계 14:7b, 창 7:10, 시 104:6)

(2) 대양을 청소하고 있는 밀물과 썰물 : 지구의 조수 순환에 의한(달의 인력에 기인한) 밀물과 썰물은 전 세계의 대양들과 대륙 해안들을 정화시키고 있다. (잠 8:29a, 욥 26:10, 욥 38: 11, 시 104:9)

(3) 이상적인 지구의 크기와 질량 : 6,378 km의 적도반경과 6.588×1023 톤의 무게를 가지고 있는 지구는 완벽한 중력적 인력과 생물체들에게 적절한 대기압을 제공하고 있다. (욥 28:25, 사 40:12).

(4) 생명을 유지시켜주는 대기 : 지구는 사과 껍질처럼 행성을 싸고 있는 얇고 섬세한 기체 막에 매달려 있다. 대기(질소 78%, 산소 21%, 기타 1%)의 99% 이상은 고도 80km 아래에 존재하지만, 그것은 1) 사람과 동물의 호흡에 필요한 산소 순환을 제공하며, 2) 생물들을 위협하는 극도의 뜨거움과 한랭을 피하도록 적절한 온도 범위를 갖게 하며, 3) 우주로부터 날아오는 유성과 같은 물체들과 태양의 자외선을 막아 주고 있다. (창 1:20b, 욥 37:18, 시 104:3,13).

(5) 보호용 자기장 : 밴알렌 방사능대(Van Allen radiation belts), 전리층, 내부 보호막인 오존층에 의해서 보완되어지고 있는 지구의 자기장(magnetic field)은 우주에서 들어오는 유해한 입자들과 고주파 우주선의 폭격으로부터 우리들을 방어해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세포들 간의 의사소통과 생물들이 방향을 알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잠 8:27, 시 5:12)

(6) 적절한 공전궤도의 형태 : 거의 9억6천만 km의 원주 거리를 가지고 태양을 공전하는 지구의 공전궤도는 극단적인 온도 변화를 최소화하기 위해 거의 원형이다. (시 19:4b-6)

(7) 완벽한 공전궤도의 반경 : 태양과 지구의 평균 거리인 1억4960만km(1 A.U, 또는 1 천문단위라고 불려짐)는 우리의 지구가 14.4℃(58℉)의 이상적인 표면 온도와 7.2℃(45℉)의 평균 대양온도를 가지게 한다. 사실, 일사량(insolation, 태양 복사선의 강도)을 고려해 볼 때, 이러한 지구 공전궤도의 반경은 생물체들이 살아갈 수 있는 태양계 내에서 가장 적절한 거리이다. (창 1:14-18, 시 74:16)

(8) 공전궤도 속력과 기간 : 정확하게 365.256 날의 공전 기간을 갖고 있는 지구는 믿을 수 없는 속도인 약 시속 10만7천km (29km/초 이상!)으로 우주 공간을 달리고 있으며, 우리 지구의 계절적인 길이는 농업을 가능하게 한다. (창 1:14)

(9) 회전 축의 각도 : 지구 자전축의 23.5도 기울어짐은 지구의 기후 형태가 유리하도록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 사 계절이 있도록 하며, 북반구에 많은 육지들을 이용가능하게 하고, 곡식의 경작에 필요한 비옥한 토양을 증가시키고 있다. (창 8:22, 시 74:17)

(10) 지구의 자전 속도 : 지구의 항성일(sidereal day)인 23시간 56분 4.09초는 지구 표면의 적절하고 균일한 가열과 냉각, 대기 기류의 재순환, 그리고 전 지구적 수문학적 주기의 대양 흐름이 있도록 역할을 하고 있다. (전 1:5-7, 시 135:7, 사 55:10)

생물체들이 견딜 수 있는 한계 범위는 극도로 좁다. 이러한 요건들이 모두 우연히 동시에 존재하게 될 수학적 확률은 제로다. 지구에서만 유일하게 관측되는 이러한 생명체에 필요한 선행조건들과 필수요소들이 적절하게 조합되어 존재한다는 것은 지적인, 그리고 어떤 목적에 의한 설계임을 증거하는 것이다. 이렇게 아름답게 균형잡힌 생명유지 시스템이 단지 어쩌다 우연히 생겨났다고 믿는 것은 맹목적인 우연에 대한 불굴의 신념을 필요로 한다. 정직한 관측자(과학자)라면 이 지구는 우리들이 살아가도록 설계 되어졌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지구는 생명체를 위해 독특하게 설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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