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22장


1. 욥을 공격하는 선봉에는 항상 엘리바스가 있었다. 다시 엘리바스가 등장한 것은 또 다른 논쟁의 시작일 수도! 엘리바스의 첫 번 째 발언은 ‘욥의 고난이 그의 죄로 말미암은 것(4:7)’ 두 번 째 발언은 ‘욥의 고난이 스스로를 의롭게 여김 때문(15:4)’이었다고 했다. 여기 세 번 째 발언에서 욥의 고난의 원인에 대해서 지적하고 있는 두 가지는 무엇인가(2-4, 6-9)?

2. 엘리바스는 지혜를 완전히 무시하는 사람인가?

3. 사람이 아무리 지혜로운들, 의로운들, 온전한들 그게 하나님께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4. 4절은 비꼬는 말이다. 하나님께서 책망하시며 심문하시는 이유는 절대로 무엇 때문은 아니다?

5. 엘리바스는 욥의 고난이 그의 죄로 말미암은 것이라고 하면서 비교적 점잖게 말을 꺼냈었다, ‘생각하여 보라 죄 없이 망한 자가 누구인가 정직한 자의 끊어짐이 어디 있는가?’(4:7) 그 말과 6-9절을 비교해 보자.

6. 엘리바스는 욥의 악한 행위를 눈으로 목격한 사람이 아니다. 아니, 욥이 그런 적도 없다. 그런데 어떻게 직접 목격한 사람처럼 말을 하는가?

7. 엘리바스가 말하는 현실(10-11)은 맞다. 그러나 그 원인(5-9)은 옳지 않다. 이럴 수가 있는가?

8. 엘리바스가 ‘하나님은 높은 하늘에 계신다’고 말하는 의도는 무엇인가(12)?

9. 이상하다? 욥이 ‘하나님이 무엇을 아시며 흑암 중에서 어찌 심판하실 수 있으랴?’는 식으로 말한 적이 있었던가? 욥의 어떤 주장을 엘리바스가 이런 식으로 들었을까?

10. 어리석은 사람들의 주장 중에는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지만 그 이후 자연법칙에 맡겨두시고 전혀 관심도 없고, 간섭하지도 않으신다’는 말이 있다. 그런 뜻이 담긴 표현이 본문에 어디 있는가?

11. ‘악인의 밟던 옛적 길’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들이 갔던 길일까?

12. 악인들이 못된 소리를 하는데도(17) 하나님께서 좋은 것으로 그 집에 채우셨다(18). 이 말은 욥의 말과 같다(21:16). 엘리바스도 같은 뜻으로 하는 말일까?

13. 의인이 보고 기뻐하는 것이 무엇일까(19)? 엘리바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14.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면 복이 임하는가(21)?

15. 사람의 행동이 하나님께 영향을 미치는가(21-29)? 그렇다면 2-3절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가?

16. 보배와 금을 버리라고(24)?

17. 일반론으로 보면 엘리바스의 말이 틀린 것이 아니다. 우리가 보배와 금을 버리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보배가 되신다(24-25). 하나님께서 우리의 보배가 되신다는 것이 구체적으로는 어떤 의미일까?

18. 욥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면 다른 사람을 도울 수도 있을 것이라는 취지로 엘리바스는 말을 맺는다(29-30). 원문상 29절의 ‘낮춤을 받거든’의 주어는 3인칭 복수다. 사람들이 쓰러지거든 ‘(그것이 교만 때문이니 겸손하면) 높아지리라’고 말하라는 뜻으로 새길 수 있다. 욥이 깨끗하게 되면 욥으로 말미암아 무죄하지 아니한 자도 건짐을 받게 될 것이다. 이런 말이 결국은 누구에게 맞아들어 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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