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13장


1. 권한도 능력도 없는 말단 직원이 뻔한 설명을 계속하면 민원을 제기한 사람은 속이 터진다. 그래서 하는 말이 ‘그 정도는 나도 안다. 답답한 소리 말고 비켜라’(1-2)는 것이다. 욥이 친구들을 대하는 장면이 그런 셈이다. 이제 욥은 어떻게 해야 하나?

2. 쓸데없는 의원이란 병을 고칠 능력이 없는 의원이란 말이다. 의사가 병을 못 고치면 어떻게 해야 하나?

3. 욥의 친구들이 진정 지혜롭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4. 친구들은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지만 욥이 보기에는 하나님을 위하여 한다고 하는 말이 온통 불의, 궤휼이다(7). 어떻게 하나님을 위해서 불의한 말을 하게 되는 수가 있을까?

5. ‘하나님께 맹세할 수 있나?’ ‘하나님께서 조사해도 자신있지(9)?’ 이렇게 다짐을 받아도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은 어떤 경우인가?

6. 친구들이 행한 ‘하나님을 위한 불의나 궤휼’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7. ‘재’와 ‘토성’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8. 14-15절의 뜻이 분명하지는 않지만 13b(무슨 일이 임하든지 내가 당하리라)와 15b(그의 앞에서 내 행위를 변백하리라)를 참고해서 생각하면 핵심이 무엇인가?

9. 16절의 ‘이것’은 앞절의 내용을 가리킨다(원어상의 순서는 ‘이것이...’이 ‘사곡한 자는...’보다 앞에 위치하고 있다. 그러면 사곡한 자가 하나님 앞에 이르지 못하는 것이 어떻게 자기 구원의 이유가 되는가?

10. 욥이 친구들에게 입을 열면 책망, 반박, 열변을 토한다. 그 입을 하나님에게 돌리면?

11. 하나님께서 거두어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는 두 가지는 무엇인가?

12. 욥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기회를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불러주시면 꼭 묻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

13.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찾아다닐 때 다윗은 자신을 죽은 개라고 표현했다(삼상 24:14). 욥은 자신을 어디에 비유하는가?

< 소감 > 욥의 친구들은 선무당이나 돌팔이 의사같다. 반면에 욥은 감히 하나님을 향해 자신의 죄가 무엇인지 말씀해달라는 용기를 지녔다. 성도들도 ‘사람은 어쩔 수 없다’고 체념하기 전에 욥과 같은 당당함을 지닐 수 있어야 한다. 물론 욥이 절대적으로 당당하다고 자신하지는 않는다. 어린 아이같은 자세로 아버지께 따지고 드는 것이다. 자신의 부정함과 무능함도 인정하고 하나님의 절대주권도 인정하면서 항변하는 자세는 착하면서도 당당한 어린 아들의 모습이다.

처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