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41장


1. 바벨론에서 보면 섬들이란 육지가 끝난 다음에 있는 것이다(5절 참조). 땅끝보다 더 먼 곳이다. ‘섬들아 잠잠하라’는 것은 ‘온 세상아 잠잠하라’는 말이다. 온 세상의 모든 민족들아 딴 소리하지 말고 힘을 다해서 토론하자고 하신다. 무엇에 대해서?

2. ‘의로 불러서 자기 발 앞에 이르게 하였느뇨?’(2)를 다른 한글 역본들은 ‘누가 그를 가는 곳마다 승리(=원문의 ’의‘)하게 하였느냐?’로 번역하였다. 원문의 해석이 어려운 탓이다. ‘의가 누구를 불러 그의 발 앞에 이르게 하였느뇨?’ ‘누가 그 의를 그의 발 앞에 불렀느뇨?’ 등으로도 번역이 가능하다. 이런 번역을 참고한다면 한글 개역의 세 동사(불러서, 이르게, 하였느뇨)의 주어는 각각 누구인가? (영역본들도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3. 동방에서 하나님께 불려와 열국을 굴복케 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이사야가 누구를 염두에 두고 이런 말씀을 하시는지 몇 장을 계속 읽으면서 찾아보자.

4.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일만 터지면 어디에 매달리는가?

5. 금장색은 금을 얇게 펴서 우상을 만든다. 금을 고르게 잘 펴서 만든 우상과 솜씨가 좀 떨어진 금장색이 만든 우상은 어느 것이 값이 더 나갈까? 못질을 단단하게 해서 흔들리지 않는 우상과 좀 흔들리는 우상은 어느 쪽이 더 효력이 있을까?

6. 이스라엘을 가리켜 종, 택한 자, 벗이라고 하신다. 도대체 어느 말이 맞는가?

7. 본문에는 야곱의 현실이 어떠한지 짐작할 수 있는 표현이 많이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 하나만 지적한다면?

8. 이스라엘의 구속자는 여호와라고 하신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을 것이란다. 그러면 2절에서 말한 ‘동방에서 불러온 사람’은 무슨 소용이 있나?

9. 이스라엘을 어떻게 하겠다고?

10. 이스라엘 땅에는 강, 샘, 못이 별로 없다. 그런 땅에는 강과 샘과 못이 가장 귀한 선물이 될 것이다. 마찬가지로 광야나 사막은 무슨 선물이 가장 귀한 선물이 될까?

11. 이스라엘의 구원의 모습이 두 가지로 나타난다. 전장에서는 포로에서 해방되는 것이었다. 본장의 8-14도 그런 셈이다. 15-19는 원수를 깨끗하게 정복하는 모습과 산천초목이 완전히 변해버린 모습이다. 어느 쪽이 진짜일까?

12. 하나님께서 우상과 견주어(도무지 그럴 수 없는 것이지만) 다른 점이 무엇이라고 하시는가?

13. 앞에서는 동방에서 한 사람을 불러오신다더니 여기서는 ‘북방에서 오게 하며 해 돋는 곳에서 오게 하신다’고 하는가? 두 사람을 가리키는가?

14. 바벨론에 포로로 있던 이스라엘에게 기쁜 소식이 전해진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라는 확실한 증거가 무엇이라고 하는가?

회삼물(灰三物): 석회, 황토, 세사(細沙)를 한데 섞어 반죽한 것, 장례의 방회(傍灰: 관의 가장자리를 메움), 천회(天灰: 관의 위를 다지는 석회)로, 또는 건축에 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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