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5:1~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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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망: 5:1-25, ‘화있을 진저’라는 표현이 여러 번 나오는데 책망이라고 보는 것이 좋겠다. 징계라고 볼 수도 있으나 징계의 모습은 구체적이지 않고 징계의 원인에 대한 것이 구체적이므로 책망이라고 보는 것이 좋겠다. 2. 사랑하는 자의 포도원에 대한 노래(1b-2절)는 주제가 무엇일까? 기쁨, 슬픔, 비탄, 허무...? 허탈이 어떨까? 경상도 말로는 ‘허폐가 휘～딱 뒤집힌다’고 한다. 대학입시 현장에서 떨어진 당사자는 멀뚱멀뚱한데 3년간 밤낮없이 수험생 뒷바라지를 했던 어느 아버지가 땅바닥에 앉아서 펑펑 울더란다. 세상에! 이렇게 허탈할 수가?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느낌은 이보다 더 하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을까? 3. 가령, 예루살렘 거민과 유다 사람들이 불려가서 ‘어떤 사람과 그의 포도원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4-6)고 치자.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이런 고약한 포도원이 있나? 주인의 처사가 당연하지요.’ 하면서 흥분하지 않았을까? 그러다가 그 고약한 포도원이 바로 자신들임을 알고(7) 경악하지 않았을까? 나단의 지적을 받은 다윗처럼(삼하 12:7). 4. 극상품 포도나무가 어떻게 들포도를 맺을 수 있는가? 불가능한 일이다: 엄밀히 따지자면 포도나무는 죄가 없다. 땅에 문제가 있거나 농부가 품종을 착각했거나, 병이 들었거나. 이런 불가능한 일이 이스라엘에게 일어났다는 것이다. 책임은 농부에게 있는 것 아닌가? 이런 불가능한 일이 일어난 것은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셨기 때문이다. 그러니 하나님 탓이 아니냐고 우기는 사람도 있지만 어쩌랴? 그것이 하나님의 극진한 사랑의 표현인 것을! 하나님께서 인간을 너무나 사랑하셔서 자유의지를 주셨고 그로 인한 고통을 겪으실만큼 겪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돌이키지 않는 자들에게는 책임을 묻겠다는 뜻이다. 5. 내 사랑하는 자는 포도원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4). 극상품 포도대신 들포도를 맺는 포도원을 어떻게 할 것인가? 내버리기만 하면 되지 담을 허물 필요까지 있나? 구름까지 명하여 비를 내리지 못하게 하는 것은 심술 아닌가? 심판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이 부분에만 관심을 유독 더 가지는 사람들이 많다. 심판보다는 좋은 포도원을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했는지에 관심을 가지자! 그랬기 때문에 들포도 맺는 포도원을 그냥 포기할 수는 없다. 쏟은 정열을 생각하면 도저히 그냥 버릴 수 없다! 6. 이스라엘이 들포도를 맺었다는 것은 비유이다. 들포도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은 본문의 어느 부분일까? 마찬가지로 5-6절의 포도원 허물기는 구체적으로 본문의 어디를 가리키는가?
들포도: 7b-23절, 유다의 죄악상을 지적하는 부분이다.
7. 7절의 뒷 부분은 원어로 읽어야 제 맛이 난다. 다음은 중요한 단어만 원어로 바꾼 표현이다. 이런 표현 기법을 무엇이라고 하는가?
‘그들에게 word play: 전혀 의미는 다르지만 발음이 비슷한 것을 대조시킴(원어상 발음은 자세히 듣지 않으면 구별이 어려울 정도로 흡사한 발음이다) 성령 받으라 - 성냥을 던지면? 8. 능력이 있어서 재산을 늘리는 것(8절)도 죄인가? 기본적으로 이스라엘은 토지의 매매를 금한다. 설령, 팔렸다해도 안식년이 되면 원주인에게로 돌려줘야 한다. 단순한 재산의 축적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율법 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안식에 대한 법을 어기는 행위이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율법에 저촉되지 아니하는 재산의 축적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 9. ‘남이야 굶어죽든, 얼어죽든 나만 잘 살면 된다’고 하는 사람(8절)에게는 하나님께서 그 소원을 어떻게 들어주시는가? 자신의 말대로 홀로 거하게 하신다(9c): 정작 자신을 위해서 일할 사람이 없을 것이다! 사람은 혼자서 행복해질 수 없다. 다른 사람의 불행이 결국은 자신의 불행으로 돌아온다. 10. 월급으로 200만원을 받던 사람이 능력이 없다고 감봉이 되면 얼마나 줄어들까? 2, 30만원이 줄면 회사에 다니고 싶은 마음이 없을 것이다. 100만원이 줄면? 나가라는 말보다 더 혹독하다. 남이야 죽든 말든 홀로 거하려는 자에게는 어느 정도 감봉처분이 될지 짐작해보자(10)? 10분의 1로: 열흘갈이 포도원이면 꽤 큰 포도원 같아 보이는데 포도주 한 바트(40두, 액체 약 22ℓ)밖에 나지 않을 것이며, 한 호멜(220ℓ) 지기에는 간신히 한 에바(40두, 고체 약 22ℓ)가 날 것이란다. 수확이 10분의 1밖에 나지 않는다는 말이다. (1호멜 = 10에바) 11. 연회에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저(피리)와 포도주를 갖추는 것은 잘못이 아니다.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갔다는데(마 24:38)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는 것도 잘못이 아니다. 무엇이 문제인가? 이런 행위가 여호와의 행하심과 무관하기 때문이다. 여호와 앞에서 행하는 일이라면 이런 행위가 오히려 복된 것이다. 여호와를 기억하지 않고 자신의 기쁨과 유익만을 위한 모든 행위는 범죄이다. 해적선에서 행한 모든 일이 해적의 행위이듯이. 필연적으로 음란, 치부, 향략으로 빠지게 마련이다. 12. ‘머리 나쁜 것은 참을 수 있어도 얼굴 못생긴 것은 참을 수 없다’는 말이 들린다. 우리 사회가 중요한 것을 중요하게 여기지 못하고 그만큼 외모를 중시하는 사회가 되었다는 뜻이다. 좀 서글픈 생각이 든다. 계속 그런 식으로 나가면 우리도 이스라엘과 같은 비극의 주인공이 되지말라는 법도 없다. 이스라엘이 비극을 당한 원인이 ( )에 대해서 ( )하고, 먹고 마시고 즐기는 것에만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님, 무관심(12), 혹은 무지(13): 중요한 것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돈이나 명예를 좇다가 신앙과 영생을 잃어버린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작은 이를 탐하다 큰 손해를 보는 것이다. 우리의 가장 큰 관심사는 하나님이어야 한다. 13. 사람이 수십년 수백년동안 쌓아올린 문명도 거대한 지진이나 화산폭발, 혹은 태풍이 몰아치면 순식간에 사라질 수 있다. 하나님을 무시한 채 평생 쌓은 노력도 어느 날 한꺼번에 날아갈 수 있다.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런 지진, 화산, 태풍보다 더 무서운 것은? 음부(14), 입벌린 음부: 현대적 표현으로 하면 모든 것을 다 빨아들이는 블랙홀이라고 할까? 무저갱(밑이 없는 구멍)이라고도 한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시 127:1) 14. 어린 양이 자기 초장에 있는 것 같이 먹는 일은, 귀하고 호화롭게 지내던 살진 자들에게는 끔찍한 일이다. 왜? 자신들의 것을 아무런 공격양이 마음껏 먹고, 유리하는 자들이 자신들의 것을 다 차지할 것이므로(17): 15. 거짓으로 줄을 삼아 악을 수레처럼 끌면서(18) 이스라엘은 하나님에게 무엇이라고 하는가? ‘하실 일을 빨리 하시라’고 조롱한다. 그 일이란 약속하신 심판을 가리키는 말이다. ‘우리가 이렇게 부정한 짓을 저지르고 있으니 심판하시려면 빨리 해보라, 그래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이 계심을 알게 하라’는 조롱이다. 16. 이스라엘의 지도자는 무슨 일에 용감하고 힘이 넘치는가(22)? 포도주를 마시고 독주를 빚는데: 지도자가 고작 이런 일에 용감하고 힘이 넘친다는 것은 비극이다. 선생님이 아이들 가르치는 것보다 돈이나 밝힌다면? 17. 이사야가 말씀을 외치던 때의 이스라엘은 한창 꽃이 피어 싱싱한 것과 같다. 얼마가지 않아서 꽃이 티끌처럼 날릴 것이라고 한다. 벚꽃이 떨어져 휘날리면 눈이 휘몰아치는 듯이 아름다운데 그런 뜻인가? 꽃잎이 떨어질 때가 되어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뿌리가 썩었기 때문이다. 줄기나 잎이 말라도 꽃잎은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종족보존을 위한 끈질김을 볼 수 있는데 뿌리가 썩어서 꽃잎이 떨어질 정도라면 완전히 다 썩은 셈이다. 18. 이스라엘의 잘못에 대해서 다음 구절들은 무엇을 지적하는가?
2절: 극상품 포도나무가 들포도를 맺은 것 → 포도원을 황무케 함(5-6) 19. 이렇게 잘못을 저지를 수 있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여호와의 율법과 말씀을 버렸기 때문이다(24). → 불꽃이 그루터기를 삼킴 같이, 마른 풀이 불속에 떨어짐 같이, 뿌리가 썩겠고 꽃이 티끌처럼 날리리니: 여호와께서 노를 발하시고 손을 들어 치심 → 시체가 분토같이 됨 20. 이스라엘이 당할 심판의 내용을 정리하면 ‘포도원을 황무케 함(5-6), 소출이 나지 않을 것(10), 사로잡히고 주리고 목마를 것(13), 모든 것이 사라질 것(14), 타인이 취할 것(17), 뿌리가 썩겠고(24), 여호와께서 노를 발하시고 손을 들어 치심으로 시체가 분토같이 됨’(25)이다. 이런 일들이 어떤 경우에 있을 수 있는가? 외적의 침입: 외적이 침입하는 모습이 운동회의 한 장면 같다. 도대체 피곤하거나 지친 놈이 없다. 먼저 본 놈이 임자라고 마음껏 탈취한다. 하나님께서 울타리를 걷어버리신 탓이리라(5). 21. 심판을 당하는 이스라엘이 도움을 구할 데가 없을까해서 둘러보면 보이는 것이라곤 흑암과 고난뿐이다. 자업자득이다. 흑암을 좋아했으니 말이다. 이스라엘이 언제 흑암을 그렇게 좋아했는가?
20절: 흑암으로 광명을 삼으며 광명으로 흑암을 삼으며... [ 6장 ] 22. 6장은 단순하게 이사야가 소명을 받은 것으로 이해하면 곤란하다. 왜냐하면 이 사건은 웃시야가 죽던 해(6:1)에 있었던 일이지만 이사야는 웃시야 왕 때 이미 선지자로 활동하고 있었기 때문이다(사 1:1, 대하 26:22). 자격도 없이 선지자 노릇을 하는데 하나님께서 이제 정식으로 그를 부르신 것일까? 이사야의 소명 이야기가 아니라면 5장의 내용과 연관지어서 무슨 내용이라고 하는 게 좋을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회복을 시작하셨다는 예고이다. 만약 이것이 이사야의 소명 이야기라면 1장에서 기록되는 것이 타당하다. 그렇지 않으면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것은 무효인가? 23. 웃시야는 당시 위대한 왕으로(대하 26장) 적대국인 앗수르의 기록에도 ‘지중해 연안 국가의 우두머리 왕’으로 나온단다. 그런 위대한 왕이 죽은 것과 하나님께서 높은 보좌에 앉으신 것은 무슨 상관이 있을까? 이스라엘이 진정으로 신뢰할 왕은 웃시야가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보좌에 앉으신다는 것은 통치하신다는 의미이다. 앗수르가 새롭게 강자로 부상하고 있던 때에 위대한 왕이 죽었으니 이사야가 당연히 나라의 장래를 염려하면서 기도하지 않았을까? 결국 이 환상은 이사야의 나라의 장래에 대한 기도의 응답인 셈이다. 통치의 의미와 동시에 국문의 의미도 있는 셈이다. 참고로 성경에서 의인의 죽음은 새로운 역사의 전환기이다(아벨, 모세, 스데반, 예수... ). 웃시야의 죽음은 앗시리아의 공격 신호탄인 셈이다. 24. 이사야가 하나님을 뵌 집은 무슨 집일까? 성전이다(1): 위대한 왕 웃시야가 죽고 외적의 침입이 예상되는 터에 나라를 위해서 걱정하며 성전에서 기도하다가 환상을 본 것이다. 긴 옷자락은 위엄의 상징이고 연기는 임재의 상징이다(왕상 8:10). 25. 5장에서 죽을 자는 이스라엘 백성이다. 그런데 이사야가 하나님을 뵙고 나니 죽을 자는 누구인가? 바로 자신이다: 하나님을 보아야 자신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다. 배 오른 편에 그물을 던지라는 말씀에 순종하여 고기를 많이 잡은 후의 베드로의 모습에서 같은 예를 볼 수 있다. 이사야는 나라를 염려하고 있었지만 실제 염려해야할 것은 바로 자신이었다. 먼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나라와 이웃, 교회를 구한다고 애쓰는 사람들도 많다. 26. 피흘림이 없이는 죄사람이 없다(히 9:22)고 했는데 숯불로 죄를 없앨 수 있나? 단에서 가져온 숯불은 피흘림과 관계 있다! 이 숯은 제물을 태운 것이다. 이 숯불로 하나님께 드릴 향을 사른다. 27. 선지자가 입술이 부정하다는 것은 가수가 목소리를 잃어버린 것이요, 소금이 맛을 잃은 것이나 마찬가지다. 앙꼬없는 찐빵은 껍데기라도 있으니 차라리 낫다. 그런데 어떻게 이 이야기가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메시지라고 말할 수 있을까? 죽은 것이나 다름없는 이사야를 하나님께서 회복시키신다: 이사야의 회복은 곧 이스라엘의 회복을 예고하는 것이다. 28. 부정한 이사야가 어떻게 악이 제하여지며 죄가 사하여졌는가? 자신의 비탄으로 말미암음이 아니라 스랍의 행함으로 가능케 되었다. 우리의 회개도 회개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보시고 정결케 해주시는 하나님의 행함이 더 중요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애통뿐이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자식을 죽이는 일이다. 29. 부정한 입술로 여태까지 외친 하나님의 말씀은 무효 아닌가? 유효하다: 어떤 인간도 하나님 앞에서 완전한 모습일 수 없다.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임에도 이런 나에게 일을 맡기셨음을 감사하면서 하나님을 섬길 뿐이다. 믿은 지 아무리 오래 되어도, 중요한 일을 맡고 있다해도 본래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는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용서받은 죄인은 당당해야 하지만 용서해준 그분 앞에서 당당할 수 없는 때가 있다. 30.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나님의 부름에 이렇게 응답할 수 있는 자는 참으로 복되다. 억지로 떠밀려간 자도 복되거늘... 이사야가 어떻게 이렇게 스스로 하나님의 말씀에 응답할 수 있었는가? 하나님께서 이사야의 문제를 해결해주셨기 때문이다(5-7). 기도하는 이사야를 불러서 사명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그러면서도 이사야가 스스로 나서기를 기다리며 필요한 조치만 취하시고, 명령하실 수 있는 분이 명령하시지 않고 눈치(?)만 주셨다(8). 31. 새로운 사명을 받은 이사야가 외쳐야 할 메시지는 무엇인가? 심판의 메시지(9-12): 이사야의 기대와는 달랐을 것이다. 그러나 진정한 회복은 그냥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작정된 심판은 철저하게 시행될 것이다. 그러나 죽을 수밖에 없는 자신이 회복되듯이 반드시 회복될 것이다. 그루터기를 남기는 것은 회복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32. 하나님께서 ‘백성의 마음으로 둔하게 하며 그 귀가 막히고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컨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서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고 했으니 백성이 회개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하나님도 책임이 있는 것 아닌가? 하나님께서 심판하기로 작정했다는 뜻이지 하나님께서 귀와 눈을 막았기 때문에 회개하지 않은 것이 아니다. 귀와 눈이 있어도 보고 듣지 못하니 차라리 귀를 막고 눈을 감으라는 책망이다. 33. 흔히 ‘거룩한 씨’는 메시야로 본다. 그러나 문맥에 따르면 이견이 있을 수 있다. 거대한 나무가 자라났던 것이 바로 그 거룩한 씨다. 그 나무(이스라엘)가 다 잘려버리고 그루터기만 남았다. 이제 그 그루터기에서 다시 싹이 날 것이다. 그루터기에 남아있는 거룩한 씨는 무엇이라고 할 수 있을까?
조상들에게 주었던 언약: 언약의 핵심이 메시야이기 때문에 굳이 구별하지 않아도 되긴하겠지만 문맥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명하자면 언약이라고 하는 것이 좋겠다.
범죄한 인류를 싹 쓸어버리고 다시 창조하는 것이 쉬울텐데 노아를 불러서 어려운 과정을 거치게 한 것은 여자의 후손을 보내겠다는 약속 때문이었다.
계시록의 용이 여자를 괴롭히는 것도 바로 그 여자의 후손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돌아보시는 이유가 바로 그 조상들과 맺은 언약 때문이었다. |
(미쉬파트, 공평)를 바라셨더니 도리어
(미쓰파흐, 포학)요 그들에게
(쩨다카, 의로움)를 바라셨더니 도리어
(짜아카, 부르짖음, 억눌린 자의 가슴에서 터져 나오는 비명소리)이었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