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28장


< 28-35장은 이사야의 두번째 메시지로 내용이 7-12장과 거의 같다. 시대는 다소 차이가 있다. 7-12는 앗수르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아하스 시대)을 꾸짖는 데서 예언이 시작되지만 28-35는 애굽을 의지하는 것(히스기야 시대)에 대한 책망으로 시작한다(30장) >

1. ‘에브라임의 교만한 면류관’, ‘술에 빠진 자의 성’, ‘영화로운 관’, ‘기름진 골짜기 꼭대기에 세운 성’이 가리키는 대상은 하나다. 무엇인가?

2. 그가 취한 자요 술에 빠진 자라고 말한다. 왜?

3. 영화로운 면류관이 결국 어떻게 되는가?

4. 2절 끝의 손은 바로 그 앞의 강하고 힘 있는 자의 손이다. 구체적으로 누구의 손인가?

5. 에브라임을 가리켜 ‘쇠잔해 가는 꽃’이라 했다가 ‘처음 익은 무화과’라고도 한다. 이 둘은 전혀 다른 의미인데? 시드는 꽃과 가장 잘 익은 과일이 어떤 공통점이 있길래?

6. 우리말에 ‘먼저 보는 놈이 임자’ 라는 속담이 있다. 본문에도 그와 흡사한 표현이 있다면?

7. 정신이 올바르지 못하면 인물 잘난 것이 복이 되지 않는다. 거지가 인물이 잘 생긴 것은 사업(?)에 전혀 보탬이 되지 않는다. 에브라임에게 이런 면이 있다면?

8. 주변에 기름진 골짜기(평원)가 있는 높은 성은 그야말로 영화로운 면류관이다. 현대적으로 말하면 일은 적게 해도 월급을 많이 주는 직장과 마찬가지다. 뼈 빠지게 일해도 얼마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그야말로 꿈같은 곳이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나은 직장이 있다면?

9. 재판석에 앉는 것보다 제대로 재판할 능력이 더 중요하다. 성문을 지키는 직책보다 지킬 힘이 더 중요하다. 그럴 능력도 없이 자리만 지키면 어떻게 되는지 본문의 비유를 근거로 생각해보자?

10. 남쪽 유다도 술에 취해 비틀거리기는 마찬가지다. 그들도 술에 취했다는 것은 이상을 그릇 풀며 재판할 때에 실수하는 것보다 더 큰 실수를 저지르고 있기 때문이다. 마땅히 하나님께 나아가야 할 자들이 외세(애굽)를 의지하고 기뻐하고 있다. 누가 이런 실수를 저지르는가?

11. 술에 취해서 정신이 없는 그들에게 이사야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을 가리켜 무엇에다 비유하며 조롱하는가?

12. 10절과 13절에는 ‘별 뜻이 없는 의성어’가 있는데 이것을 뜻이 있는 말로 번역을 했기 때문에 문맥이 이상하다. 이사야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마치 아기가 말도 되지 않는 소리를 지껄이듯이 지껄이고 있다고 조롱하는 것이다. 원어의 발음을 그대로 옮기면 ‘챠브 라챠브 차브 라챠브, 카브 라카브 카브 라카브, 제이르 샴 제이르 샴’이 된다. 우리 말 성경에서 그 부분에 따옴표를 찍어 보자.

13. 이사야의 경고를 어린 아기들의 뜻 모를 말로 치부하고 들은 체 하지 않는 그들에게 하나님은 기막힌 방법으로 징벌을 하신다. 어떤 징벌인가?

14. ‘그러다가 죽으면 어떡하려고 그러느냐?’ 그랬더니 ‘염라대왕한테 미리 약을 다 써놨으니 걱정 안 해도 된다’는 녀석에게는 대책이 없다. 어떤 놈들이 이런 소리를 하는가?

15. 사망과 언약을 맺고 음부와 맹약하였으므로 재앙이 닥칠 리가 없다고 하는 예루살렘을 하나님께서 무엇으로 처리하시는가?

16. 재앙이 아침마다 저녁마다 덮치는데 ‘그 전하는 도를 깨닫는 것이 오직 두려움이라?’(19) 어딘가 어색하다. 개역성경 난하주에는 ‘그 소문만 들어도 두려우리라’고 번역할 수 있다고 해두었다. 어떤 번역은 ‘이 말씀을 깨닫는 것이 오히려 두려움이라’고 했다.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까?

17. 사망과 맺은 언약과 음부와 맺은 맹약은 별로 효력이 없을 것이다. 마치 무엇과 비슷하다고 하는가?

18. 사망과 맺은 언약이나 음부와 맹약한 것은 재앙을 피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거짓 피난처요 허위일 뿐이다. 거짓과 허위에 기초한 건물은 쉽게 허물어질 수밖에 없다. 진짜 피난처는 무엇인가?

19. 튼튼한 건물을 세우려면 기초가 튼튼하고 수직으로 똑바로 서야 하며 각 부분의 규격이 정확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런 건물을 세우시는지 재료와 두 가지 도구를 찾으라.

20. 브라심산은 다윗이 블레셋을 물리친 곳이며(삼하 5:18-20), 기브온 골짜기는 여호수아가 남부 동맹군을 격파한 곳이다(수 10:10-11). 바로 그 전투를 이기게 하신 하나님께서 다시 일어나실 것이다. 왜?

21.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농부보다 못한 분으로 생각하느냐는 비난이다. 왜 이스라엘이 이런 비난을 듣는가?

22. 소회향과 대회향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것들을 추수하는 도구는 무엇인가?

23. 하나님께서 하시려는 일을 농부의 일에 비유하고 있다. 농부는 파종하고 갈고 땅을 개간하며 고르게 한다(25). 뿌리며 심고(26) 떤다(27). 하나님이 농부보다 어리석지 않은 이상 곡식에 수레 바퀴를 굴리고 그것을 말굽으로 밟게 할지라도 부수지는 아니한다. 도대체 앗수르라는 나라를 불러오는 이유가 무엇인가?

경만(輕慢)하다: 비웃다. 조롱하며 거만한 태도를 취하다.
우심(尤甚)하다: 더욱 심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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