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6장 |
아무 그릇함도 없고, 아무 허물도 없음이었더라(6:4). 2. 아무리 흠을 찾아도 찾아지지 않는 다니엘을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표현으로 나타낸다면 이런 다니엘은 어떤 사람이라고 하는 것이 좋을까? 털어도 먼지 나지 않는 사람 3. 그리스도인이 불신자들에게 들을 수 있는 최고의 표현이 ‘저 놈은 예수믿는 것만 빼고는 다 좋다’는 것 아닐까? 다니엘은 무슨 말을 들었는가? 다니엘은 그 하나님의 율법에 대하여 그 틈을 얻지 못하면 그를 고소할 수 없으리라(5): 신앙도 인격도 능력도 다 비난의 대상이 된다면 우리는 너무나 비참하다. 의외로 그렇게 사는 성도들이 많다. 신앙을 핑계로 직장에서 무능하다고 찍히는 경우도 적지않다. 순교자의 각오로 직장과 일에 충성해야 한다. 무리한 수준까지 요구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더욱 지혜로와야 할 경우도 있으므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지하면서 최선의 삶을 살도록 해야 한다. 4. 인질로 잡혀온 다니엘이었지만 정말 출세했다. 자기 밑에 도지사가 몇 명인가? 정확하게는 모른다. 120명 위에 총리가 셋이니까 아마 40명 정도. 그러다가 또 진급을 시킬려니까 도전을 받게됨. 너무 능력이 출중해도 문제가 된다. 그럴수록 대인관계에 더 신경을 쓰자. 사랑을 베풀자. 겸손해 지자. 5. 다니엘을 모함하는 사람들이 금령을 만들기 위해서 왕에게 건의한 말 중에 왕을 속인 것은 무엇일까? 나라의 모든 총리(7): 적어도 다니엘은 아니다. 이 놈들이 수석 총리에게 물을 먹여? 6. ‘만세수를 하옵소서’를 두 글자로 줄이면? 만세!: 만세란 말이 만년이나 사십시오란 뜻이다. 7. 다리오 왕에게 하는 건의는 왕이 듣기에는 솔깃하다. 즉 자신을 신으로 받들겠다는 말이다. 그러나 슬프게도 사실은 그렇지 않다. 알고보니 왕을 높이려는 것이 아니라? 다니엘을 함정에 빠뜨리기 위함이었을 뿐이다: 특별한 의도를 숨긴 칭찬이나 아부는 대단히 위험하다. 자신을 냉정하게 돌아보지 못하면 사기 당할 가능성이 높다. 8. 전에도 신상을 만들어 절하라고 했다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으로 끝이 난 사건이 있었는데 이 왕은 왜 또 속아넘어가는가? 1) 나라가 다르다. 2) 사람은 띄워 주면 자만에 빠져 사리 판단을 흐려진다. 9. 다니엘이 이런 시련에 빠지지 않으려면 취할 수 있는 방법을 다 찾아보자. 1) 계획 단계에서 저지시킬 수 없었을까? 10. 이런 시험을 빠져나갈 수 있는 방법이 무수히 있는데도 다니엘은 그런 노력을 전혀 하지 않는다. 답답한 사람 아닌가? 도대체 무슨 생각일까?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너희들이 무슨 꿍꿍이를 다 부려도 내게는 아무런 영향을 줄 수가 없다. 이런 자세이니까 사전에 계획을 저지시키려고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11. 10절에 나타난 다니엘의 행동은 정말 이상한 행동이다. 위험을 벗어나기 위해서 취할 수 있는 행동을 취하지 않은 것 외에 이상한 것을 하나 더 찾아보자. 감사하였더라(10c): 도대체 뭣이라고 감사했을까?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고 믿는 믿음이 아니면 자신의 모든 것이 사라질 위험 앞에서도 감사할 수 있는가? 아무런 일이 없는 것처럼 평소에 하던 감사 기도를 계속 했던 것 같다. 내 시대가 주의 손에 있나이다.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 12. 다니엘은 무엇이라고 기도했을까? 아니, 최소한 어떤 기도는 하지 않았을까? 민족을 위해서 기도했을 것이 틀림없지만 최소한 자신의 목숨을 살려달라고 기도하지는 않았다. 13. 다니엘은 적어도 이 나라의 2인자다. 그것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무리들은 다니엘을 어떻게 부르는가? 1) 사로 잡혀온 14. 다리오가 딜렘마에 빠졌다. 자기가 만든 규례 때문에 해질 때까지 스스로 고민하고, 다니엘을 던져 넣으면서 무사함을 빌고, 잠도 자지 않고 다니엘을 염려하고.... 이런 딜렘마가 어디서 생겼는가? 1) 간신들의 악함 15. 이 장에서 깨어지는 것이나 일그러지는 것은? 간신배들, 메대와 바사의 변개치 아니하는 규례(8, 12): 아무리 위대하다고 해도 인간이 결코 변할 수 없다는 규정을 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천주교의 교황무오설도 마찬가지다. 갈릴레오에게 유죄판결을 내린 것이 잘못임을 알았지만 무오한 교황의 결정을 뒤집을 수 없어서 수 백년간 잘못했음을 뻔히 알면서도 판결을 뒤집지 못했다. 16. 다니엘을 사자 굴에 던지라고 하면서 하는 다리오의 말은 무엇인가? 너의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16, 20): 다니엘이 하나님을 섬긴다는 사실을 왕이 인정하고 있다는 점은 다니엘의 신앙을 보여주고, 자신이 원하지 않으면서도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결정하지 못하는 왕의 비극을 동시에 보여주는 말이다. 17. 왕이 심히 기뻐서 명하여 다니엘을 굴에서 올리라 하매 그들이 다니엘을 굴에서 올린즉 그 몸이 조금도 상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자기 하나님을 ( )함이었더라 (6:23) 의뢰 18. 다리오는 자신의 뜻대로 법을 바꿀 수 없다(8, 12, 15). 2장에서 느부갓네살은 법 위에 군림하는 존재였다(2:10-12). 왜 이런 차이가 있을까? 바벨론의 법과 메대 바사의 법이 달랐기 때문이다. 왕권의 세기가 다를 수도 있을 것: 이런 차이를 정확하게 알고 기록한 것은 그 시대, 그 현장에 있었던 사람이라야 가능할 것이다. 다니엘서의 저자를 몇 백년 후의 이름없는 사람으로 보는 견해에 대한 좋은 반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