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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배경: 느부갓네살이 온전한 정신으로 돌아온 직후인 B.C. 562년에 죽고 몇 왕(왕하 25:27의 에윌므로닥, 렘 39:3의 네르갈사레셀과 그의 아들 라바시 마르둑)이 단명으로 물러나고 B.C. 556에 나보니두스가 등극하여 바벨론의 마지막 왕으로 B.C. 539년까지 다스렸다. 본문의 벨사살 왕이 바벨론의 마지막 왕으로 나온 것에 대하여 오랫동안 성경의 권위가 도전을 받았다. 일반 역사에는 나보니더스가 바벨론의 마지막 왕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1900년대 초기에 바벨론이 발굴되기 시작했는데 벨사살은 나보니두스의 아들이며 그가 왕권을 아들에게 위임해놓고 여행(전쟁?)을 좋아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오랜 세월동안 성경의 신빙성이 의심을 받아왔지만 땅속에서 돌들이 소리를 질러 이런 비난을 잠재워버렸다.
일반 역사에 전혀 기록이 없던 이런 사실이 다니엘서에 기록되어 있다는 것은 바벨론과 페르샤의 역사에 대해서 저자가 잘 알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1. 벨사살의 잘못은 무엇인가?
2. 벨사살이 초대한 귀인 중에 있을 것 같은데 없는 사람은?
3. 에스더서의 내용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왕의 잔치와 비교하면 벨사살의 술잔치는 문제가 있다. 국가의 기강이 흔들리는 현상이 무엇인가?
4. 우리로서는 다음 구절이 도대체 이해가 가지 않는다. 어떤 점이?
‘무리가 술을 마시고는 그 금, 은, 동, 철, 목, 석으로 만든 신들을 찬양하니라’(5:4)
5. 벨사살이 얼마나 놀랐는가?
6. 분벽에 쓰여진 두려운 글자를 읽고 해석하면 자주옷과 금사슬을 상으로 주겠단다. 상을 주려면 좀 더 나은 것은 없었을까?
7. 왜 세 번째 치리자인가? 둘째로 삼지 않고.
8.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은 늙은 충신들의 충고보다는 같은 연배의 젊은이의 혈기넘치는 충고에 귀기울이다가 나라가 쪼개지는 비극을 맞았다. 벨사살에게서 그런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
9. 느부갓네살의 두 개의 꿈과 벨사살의 사건에서 다니엘과 관련된 공통점을 찾아보자.
10. 태후는 사람을 볼 줄 알았던 모양이다. 만약 여러분이 다니엘이고 이 태후의 말을 들었다면 어느 말이 가장 고마워했을까?
11. 다니엘은 왕이 주겠다는 예물과 상급을 사양했다. 왜 그랬을까?
12. 다니엘의 해석 내용은 간단하다. 단지 서론이 좀 길뿐이다. 긴 서론의 요지는 무엇인가?
13. 느부갓네살이 하나님을 알게된 방법은 무엇이었다고 하는가?
14. 벨사살이 다른 왕보다 더 징벌을 받은 셈이다. 특별히 그래야하는 이유가 있다면 무엇일까?
15. 보지도 듣지도 알지도 못하는 신들을 어떻게 찬양할 수 있을까?
16. 벽에 쓰여진 글자는 일상적인 아람어였다. 읽을 수 있는 글자였으나 해석을 하지 못했다는 말이다. 다음 단어의 뜻은 무엇이며 다니엘을 어떻게 해석했는가?
17. 다니엘이 문자를 해석할 때 이상한 점은 무엇인가?
18. 비록 하나님도 모르는 철없는 벨사살이었지만 마지막 장면은 너무나 멋지다. 다니엘을 처형하지 않고 약속을 지키다니... 다른 해석이 있을 수 있을까?
19. 메대와 바사는 연합군이었다. 역사책에는 무슨 이름으로 나오는가?
20. 바벨론은 도저히 점령할 수 없는 거대한 성이었다. 고레스가 바벨론을 포위하고 있는 상태에서 벨사살은 공격하겠거든 해보라는 식으로 잔치를 열고 있었다. 그런데 너무나 쉽게 점령 당해버렸다. 고레스가 어떤 방법으로 무혈점령에 성공했을까? 참고로 바벨론 성의 한 가운데로 강이 흐르고 있었다.
21. 느닷없이 등장한 다리오의 정체는 무엇일까? 다음 역사에서 가능성을 찾아보자.
메대의 왕 아스티아게스는 바벨론을 치기 전에 남쪽에 있는 작은 나라 바사에게 동맹을 청했다. 바사의 고레스가 거절하자(BC 550) 먼저 바사를 치려고 군대를 보냈는데 이 군대의 장군인 하르파거스가 왕에게 반감을 가지고 고레스에게 투항해 버렸다. 아스티아게스가 직접 군대를 이끌고 바사로 진군했으나 또 부하들이 반란을 일으켜 왕을 체포해서 고레스에게 넘겨주고 말았다. 고레스는 자기 품에 찾아온 메대의 군사들을 이끌고 메대 지역과 주변 전지역을 접수해 버렸다. 바사의 고레스는 메대의 군사를 지휘하여 강둑을 파괴하여 물길을 돌려버리고 강바닥을 통해서 하루 밤 사이에 견고한 바벨론을 점령한다(BC 539년 10월). 그럼에도 단 5:30-6:2에는 다리오가 나라를 얻었다고 한다. 다리오 시대와 고레스 시대는 같은 시대이다(6:28).
(다리오가 정확하게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추정해볼 수밖에 없다) 다리오 왕은 점령군의 주역인 메대의 군사령관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메대의 장군으로 처음에 고레스에게 투항해버린 하르파거스일 것이다. 고레스로부터 공적을 인정받아 바벨론 지역의 통치를 맡았을 것이다. 반면에 다리오가 고레스와 동일 인물이라는 견해도 만만치 않다. 고레스는 바사 이름이고, 다리오는 메데식 이름이라는 주장이다. 다른 사람이라 해도 분신처럼 통치했을 가능성이 있다.
역사적 배경: 바벨론이 강성하던 시절 호시탐탐 노리고 있던 나라는 메디아였다. 메디아는 2대에 걸쳐 군비를 정비하여 바벨론을 칠 기회를 엿보고 있었는데 남쪽의 작은 나라 바사왕 고레스에게 함께 바벨론을 치자고 제의했다. 고레스는 사전에 바벨론으로부터 정치적인 협상을 하고 있던 차라 메디아의 요청을 거부했다. 메디아 왕 아스티아게스가 분노하여 바사를 정복하도록 군대를 보냈는데 군대를 이끌고 간 하르파거스 장군이 변심하여 고레스에게 투항해 버렸다. 메대 왕이 직접 출정하였지만 또 장군들이 반란을 일으켜 왕을 체포하고 고레스에게 투항해 버렸다. 고레스는 가만히 앉아서 거대한 나라를 통째로 얻고 메대의 군사와 작전대로 바벨론으로 진격한다. 도중의 작은 성들은 싸우지도 않고 항복해 버렸다. 바벨론은 워낙 강한 성이었기에 메대, 바사의 군대가 포위를 해도 신경도 쓰지 않고 잔치를 즐기고 있었다. 마침 나보니두스 왕이 돌아와서 신년 축제를 벌이고 있던 때였다. 밤중에 고레스가 유브라데 강의 둑을 터뜨리고 물길을 돌리자 바벨론 성의 가운데로 흐르는 운하의 하상이 무릎에 찰 정도로 낮아져서 고레스의 군사는 운하를 따라서 무혈점령에 성공하였다. 고레스는 바벨론의 관리들을 그대로 앉히고, 유화정책을 폈으며 자신의 군대가 정복민들을 학대하지 못하게 했다. 정복한 민족들의 고유한 문화를 존중하였고, 바벨론 포로민들이 원거주지로 돌아가도록 허용하였다. 이런 일에 대하여 이사야가 정확하게 예언을 하고 있다(44-4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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