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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음 글은 다니엘의 시대 이후에 있었던 페르시아(바사)의 쇠퇴에 대한 역사이다. 본문과 일치하는 부분을 찾아 보라.
고레스의 아들 켐베이시스는 자기 형을 비밀리에 암살하고 왕권을 물려받았다. 말년에 이집트에 원정갔을 때 죽은 형 스메르디스가 나타나 반란을 일으켰다는 소문을 듣고 돌아오는 길에 객사하고 만다.
사실은 가우마타란 장군이 형의 이름으로 반란을 일으킨 것이었다. 켐베이시스의 장군 다리오가 수도로 진격하여 가짜 스메르디스를 몰아내고 왕위에 올랐다. 헬라를 공격했지만 실패로 끝났다.
그의 뒤를 이은 크세륵세스 1세(아하수에로 BC486-465)는 부요하고 권세가 컸으며(에 1:1-12), 그리스를 침입하여 마라톤 전쟁을 일으켰다.
이후 여러 명의 왕들이 있었지만 다리우스(다리오) 2세 때 잠시 왕성하다가 알렉산더에게 패하고 역사에서 사라진다.
2. 단 11장은 정확하게 헬라의 역사를 예언하고 있다. 너무나 자세하고 정확하기 때문에 자유주의 학자들은 예언이 아니라 훗날에 기록된 것이라고 주장할 정도다.
앞으로 되어질 일을 계시하시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도무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다음 헬라의 역사를 읽으면서 본문과 일치되는 부분을 찾아보자(3-35).
헬라(마케도니아)의 대왕 알렉산더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정복하고( ) 32살의 나이로 죽었다(BC 336-323).
그 후에 부하 장수들의 격력한 싸움 끝에 나라는 마케도니야(카산더), 드라게-소아시아(리시마커스), 시리아-메소포타미아(안티고너스→셀루커스), 이집트(톨레미)로 네 조각이 났다( ).
알렉산더의 이붓 동생도 죽임을 당하고, 알렉산더의 유일한 후손인 아이(알렉산더)가 있었으나 암살당하였다( ).
안티고너스 휘하에 있던 셀루커스 장군은 안티고너스에 쫓겨 이집트의 톨레미( )에게로 갔다.
톨레미의 휘하에서 안티고너스를 무너뜨렸지만 톨레미와 결별하고 시리아 지역에 독자적인 셀루커스 왕국을 건설하여 결국은 톨레미 1세의 가장 위협적인 존재가 되었다( ).
그 후 톨레미 2세는 시리아의 안티옥커스 2세에게 승리하여 자기의 딸 버니게(Berenice 베레니스)를 왕비로 삼게 했으나 톨레미 2세 사후에 안티옥커스 2세는 소아시아로 쫓겨간 본처 라오디게(Laodice)를 찾아갔다.
라오디게는 남편을 살해하고 안디옥에 있던 버니게와 그의 아들마저 살해하고 자신의 아들 셀루커스 2세(주전 246-226)를 왕위에 올렸다( ).
톨레미 3세는 누이의 암살 소식을 듣고 시리아를 침입하여 셀루키아와 안디옥을 함락했으며 은 40,000 달란트와 값비싼 그릇 2,500 점과 우상들을 본국으로 가져갔는데
이것은 캠비시스가 애굽을 정복했을 때 가져갔던 것이었다. 전쟁은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
셀루커스 2세에게는 아들이 둘 있었는데 장남은 잠깐 통치했으나 소아시아 전투에서 전사하고 차남인 안티옥커스 3세가 18세의 나이로 왕위에 오른 후 시리아 지역을 회복하고
이집트의 톨레미 4세와 전투를 벌였다( ). 톨레미는 7만의 보병, 5천의 기병, 73마리의 코끼리를 동원하였다.
이집트가 우세하여 안티옥커스가 퇴진하였고(보병 일만, 기병 300, 코끼리 5마리가 죽임을 당하고 4천 명이 포로로 잡힘) 팔레스틴은 이집트의 지배 아래 들어갔다( ).
주전 201년에 다시 안티옥커스는 팔레스틴으로 밀고 내려왔다( ). 팔레스틴 주민들뿐만 아니라 유대인들도 안티옥커스 3세를 도와서 이집트군을 몰아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
그러나 유대인들은 독립을 얻기는커녕 더 악랄한 시리아 왕국의 지배 하에 들어가게 되었다( ). 안티오쿠스에게 가장 큰 장애는 애굽의 장군 스코파스이었는데 몇 번의 패배를 당한 뒤에
마침내 시돈에서 토성을 쌓고 공격을 하여 승리를 얻었다. 애굽에서 여러 장수를 파견했지만 시돈의 포위망을 뚫지는 못했다. 유대인들을 지배하게 된 안티오쿠스는 헬라화 정책을 강요하였다.
세력이 훨씬 커진 안티옥커스가 자기의 딸 클레오파트라 1세를 톨레미 5세에게 주고 동맹을 맺었다( ).
그러나 딸이 아버지의 뜻을 좇지 않고 남편을 더 위함으로 딸을 통해서 이집트를 장악하려던 꿈은 깨어지고 말았다( ).
이 때 로마가 세력을 확장해오는 것을 막으려고 헬레스폰트 해협에서 대접전을 벌였으나, 둘째 아들(후일에 안티옥커스 4세)을 인질로 잡히고 많은 조공을 바치게 되었다( ).
안티옥커스 3세는 조공도 바쳐야 하고 전력 보강을 위해 돈을 모으려고 수사근방의 신전에서 보물을 탈취하다가 마을 주민들에게 죽임을 당하고 만다( ).
그 뒤를 이은 첫째 아들 셀루커스 4세도 지방을 돌면서 재물을 모으기에 급급하다가 왕위를 노리는 헬리오도루스의 반란으로 암살 당하고 말았다( ).
인질에서 풀린 안티옥커스 4세가 동정적인 호소를 통해서 느긋하게 있던 헬리오도루스를 제치고 교묘하게 왕위를 차지한다( ).
그는 자신을 '명백한 자', 혹은 '비추는 자'란 뜻으로 에피파테스라고 불렀으나 사람들은 그를 '미친 놈'이란 뜻으로 에피마테스라고 불렀다. 안티오쿠스는 교묘한 기만술을 통해서 세력을 키웠다.
이집트를 침공하여( ) 톨레미 6세와 화친을 맺는 자리에서 서로 상대방을 죽이기로 음모를 꾸며 안티옥커스가 선수를 쳐서 장수들은 많이 죽었으나 톨레미는 간신히 도망해 버렸다( ).
돌아오는 길에 예루살렘 성전에서 횡포를 부렸다. 이듬해 재차 이집트를 침공하여 수도 함락을 눈앞에 두었으나( ) 때마침 로마군대가 도착하였다( ).
로마의 장군 가이우스가 안티옥커스를 만나 강압적으로 철수할 것을 명하였다. 인질로 잡혀있던 시절에 무섭고 두려웠던 로마의 장군이었으므로 굴욕적으로 철수하고 말았다( ).
돌아오는 길에 다시 예루살렘에 들러 사람들을 학살하고 성전에 들어가 하나님의 제사를 금하고, 성전 뜰에 주피터 신상(멸망케 하는 미운 물건)을 세워놓고 돼지로 제사를 드리고 돼지 피를 성전기물에 뿌렸다( ).
유대종교를 금하고 안식일을 지키지 못하게 했으며 유대인의 규례를 폐하고 많은 세금을 부과하였다. 당시에 대제사장들도 극히 부패하여 시리아 왕에게 돈을 주고 대제사장이 되기도 했다.
안티옥커스 4세가 예루살렘으로 들어왔을 때에 많은 돈을 주고 대제사장이 된 메넬라우스는 헬라왕의 편이 되어 자기 백성을 괴롭혔다( ).
많은 사람들이 헬라의 앞잡이가 되어 유대종교를 행하는 사람을 고발하여 박해하고 죽였다( ).
이 때 모딘이라는 작은 동네의 제사장 맛다디아스가 헬라 신을 섬기기를 거절하고, 유대인 관리를 죽이고 광야로 도망갔다. 이들이 마카비인이다( ).
그들은 광야에서 율법을 행함으로 자신들을 정결케 하며 헬라군대와 싸웠다( ).
이들은 안식일을 지키기 위해서 싸움을 중지했다가 몰살당하기도 했다(마카비 상 2:31-38, 마카비 하 7:. BC 164년 12월에 마카비인들이 성전을 다시 탈환하여 제사가 재개되었다(하누카, 수전절).
3. 알렉산더에서 안티오커스 에피파네스에 이르기까지 긴 역사를 상세하게 서술하고 있지만 핵심은 누구에게 있을까?
4. 36절에서 나타나는 '이 왕'은 누구일까? 정상적이라면 바로 앞에 나온 안티옥커스 4세로 보아야 한다. 비슷한 점이 많이 있지만 다른 점도 있다. 다른 점이 무엇인지 찾아보자.
5. 그 왕은 열조의 신들을 돌아보지 않을 것이란 것은 자신이 신으로 군림한다는 뜻일 것이다. 그러면 '여자의 사모하는 것을 돌아보지 않는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6. 이단이 아무리 좋은 말을 한다해도 대체로 돈과 결부되어 있다. 적그리스도도 돈의 위력을 앞세워 사람들을 현혹시킬 것이 어떻게 묘사되어 있는가?
7. 다니엘이 받은 계시는 전쟁에 관한 것이었다(10:1). 북방 왕과 남방 왕이 싸우던 모습을 원용하여 적그리스도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마지막 때에 적그리스도가 마치 물이 넘침같이 여러 나라를 점령하며 지나갈 것이다. 유대땅을 거쳐 애굽을 치고 당시로서는 가장 남쪽이라고 여겼던 리비아와 구스까지 점령할 것이다.
그러나 그를 분노케 하는 일이 발생하는데 무슨 일이 어디에서 일어났을까?
8. 온 세상을 휘젓던 적그리스도의 끝이 이르렀단다. 어떻게 이 세력이 꺾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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