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 3


1. 문맥으로 보아 3절의 감취었다는 표현을 무엇으로 바꾸어도 좋을까?

    보관되었다.

2. 믿는 우리는 세상 사람들과 다르다. 어떤 점이? (서너 가지)

    죽었다가 살았다(1). 위의 것을 찾으며 산다(1-2). 우리의 생명이 하나님 안에 있다(3). 우리의 영광은 장래에 나타날 것이다(4).

3. 믿음을 갖고 산다는 것은 억울한 일이나 손해를 많이 당하기도 한다는 뜻이다. 불신자와 부딪히면 왜 우리가 손해를 당해야 하나?

    땅에서 살면서 우리는 위의 것을 바라고 사람들은 땅의 것을 찾으니 그럴 수밖에 없다. 그게 억울한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입었기 때문인데 그래도 억울한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난 것이 얼마나 감격스러운 일인지 모르면 그럴 수 있다.

4. 믿는다는 이유만으로 그렇게 억울하고 손해를 봐서야 되겠는가? 스트레스 받아서 일찍 죽는 건 아닐까? 다음 이야기를 참고해서 답해 보세요.
“얼마 전에 한국에 잠시 다니러 오신 선교사님이 세탁기를 공짜로 얻어서 쓰는데 시끄럽고 엉망이랍니다. TV도 하나 얻어서 쓰고 있는데 스위치도 제대로 돌릴 수 없고 화면이 지지거리면 옆구리를 한 방 때리면 제대로 나온답니다. 그런 제품을 쓰면서 살고 있지만 전혀 답답하지가 않더랍니다. 조금 있으면 자신이 거주하고 있던 곳으로 갈 것이기 때문이지요.”

    위엣 것을 찾으며 사는 사람은 그런 일이 당연하다고 믿기 때문에 별로 손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그렇게 억울하지도 않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손해지만 우리가 보기에는 별 일 아니다.

5. 3:1-4이 말하는 우리의 신분은?

    땅에 있는 하늘의 것, 세상에 있는 하나님의 아들(거지 왕자)

6. 탐심은 우상숭배라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탐심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는가? 좋은 것을 보면 가지고 싶은 마음이 들고, 부럽기도 한데 도대체 어느 정도를 탐심이라고 하는 걸까?

    분함과 노여움과 악의와 비방과 거짓말을 하게 하는 정도(8-9) = 하나님도 잊어버릴 정도: 어느 정도의 욕심은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자동차의 엑셀과 같은 것이다. 이걸 마구 밟으면 사고가 나지만 브레이크를 잘 사용해서 조절이(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통제가) 될 때 훌륭한 기능을 발휘하게 된다. 하나님도 없이 욕심만 부리니 우상이 되고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는 것이다. 욕심이 전혀 없는 사람은 일도 제대로 하지 않는 무기력한 사람이다. 엑셀은 없고 브레이크만 있는 자동차다.

7. 더러운 옷을 벗어버린 후(8-9)에 발가벗고 살 것인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새롭게 지어진 옷을 입어야(10): 긍휼, 자비, 겸손, 온유, 오래 참음, 용서, 사랑을 입어야한다(12-14). 그리하여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알고 그 뜻에 기꺼이 순응할 수 있도록 자라가야(새롭게 되어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지식이기 때문이다. 입은 옷을 보면 신분을 알 수 있다. 그 신분에 어울리는 모습으로 살아야 한다.

8. 萬有? 그리스도는 모든 것이요 그 안에서 모두가 한 형제가 되어야 한다. 다음 각 조에서 서로 하나가 되기에 가장 어려운 조는 어느 조일까?

    1) 헬라인과 유대인(민족적인 장벽), 2) 할례당과 무할례당(종교적 장벽), 3) 야만인과 스구디아인(야만인의 한 종류, 문화적 장벽), 4) 종과 자유인(사회적 장벽)

    쉬운 것은 하나도 없다: 경상도 전라도, 부자와 가난한 자, 배운 자와 무학자... 종과 주인, 양반과 상놈, 절대로 하나될 수 없는 일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될 때 위대한 역사가 일어난다. 전라도 김제 땅의 조덕삼 장로와 이자익 목사처럼!

9. 용서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베드로에게 70에 7번이라도 용서하라고 하신 것은 끝까지 용서하라는 말이다. 이렇게 용서할 수 있는 근거가 무엇일까?

    자신이 그렇게 용서받았기 때문(13): 10,000달란트(수십억) 탕감받은 사람이 1000데나리온(천만원) 정도는 탕감해줄 수 있어야 한다. 받은 것이 있으니 용서할 수 있는 것이다. 상대방만 용서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자신도 용서해야 한다(13절의 ‘피차’). 자신은 용서가 필요없는 존재라고 착각하지 마라.

10. 용서만으로 충분치 않다. 축구시합에서도 수비만으로는 이길 수 없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필요가 있다. 온전하게 용서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사랑: 적극적으로 사랑해야 한다. 성막을 세울 때 은으로 만든 받침과 튼튼히 매는 줄이 있었지만 충분하지 않았다. 일련의 널빤지를 꿰뚫어 고정시키는 가로막대가 있었다. 사랑이 이런 역할을 한다.

11. 하나님의 자녀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12-4:1에 잘 나와있다. 다 외울려면 어렵겠다. 무엇만 기억하면 될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셨고, 사랑하셨음을 기억하는 것(12): 받은 사랑에 대한 감격이 있으면 그 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도 그만큼 쉽다. 기본적으로 하나님께서 보고 계시는 생각이 바탕에 깔려있어야 한다.

12. 만약에 우리가 취직을 해서 일을 하게 될 때 꾀를 부리거나 상관이 볼 때만 열심히 하는 척하면 안 된다. 왜 그런가?

    주를 두려워해야 하기 때문이다(4:1)

13. 만약에 우리가 상관이나 사장이 되었다고 해서 권세를 함부로 부리면 안된다. 왜?

    주를 두려워해야 하기 때문이다.(4:1)

14. 女必從夫란 말이 요즈음에는 남녀 평등이란 개념으로 바뀌어가고 있는 것 같다. 성경은 부부사이를 어떤 관계가 되어야 한다고 하는가?

    사랑과 복종의 관계(18-19): 하나님께서 원리를 그렇게 만드셨다. 그 원리에 충실하는 것이 제일 쉽다.

15. 부부는 물론이고 부모와 자녀간, 상전과 종이 이 말씀대로 행하면 반드시 상대방이 은혜를 베풀어줄까?

    반드시 그렇다고 말할 수는 없다. 사람은 반드시 은혜를 은혜로 갚기만 하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어떨 때는 가장 가까운 사람이 배신하기도 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갚아주실 것이다. 하나님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지 사람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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