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14장


1. 1절 후반절은 2-8절의 요약이다. 그러니까 10년의 평화는 어디서 왔는가?

    우상 타파와 하나님 경배에서: 흔히 이 일은 아사의 1차 종교개혁이라고 한다. 그 결과로 경제적(6-7), 군사적(8)으로 강성해진 것이다.

2. 십 년 동안 평안했으면 그 다음에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전쟁이 있었을 것: 일단 구스의 세라가 침공했다. 그 때까지 북 이스라엘과의 관계는 여로보암의 말기 2년, 나답 2년, 바아사 6년 이렇게 10년은 평화가 있었던 모양이다. 바아사도 쿠데타로 집권했으니 외부로 눈을 돌릴 여유가 없었을 것이다. 겉보기에는 북 이스라엘의 왕권 교체기를 틈탄 평화처럼 보이지만 내면적으로 보면 아사가 하나님을 찾아 그 뜻대로 행하였기 때문이다(2, 5). 그 후에 바아사가 침공을 했지만 벤하닷의 힘을 빌려 물리쳤다. 왕상 15:15절의 기록은 그렇게 대치상태에 있었다는 뜻으로 보인다.

3. 아사가 깨뜨린 우상은 도대체 누가 세운 것이었을까?

    아비야는 3년 밖에 통치하지 않았으니 제외하고 르호보암일까? 아마도 솔로몬의 후궁들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결국 솔로몬의 죄네! 주상과 아세라 상은 가나안인들의 것이지만 태양상은 애굽이나 바벨론의 것인데? 온 동네의 우상이 다 모인 것을 보면 솔로몬의 혐의가 짙다.

4. 아사는 자신들이 누리는 평화의 이유를 무엇이라고 말하는가?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찾았기 때문(7): 어디서 어떻게 이런 왕이 불쑥 튀어나왔는지 알 수는 없으나 진정한 지혜를 소유한 왕이었다.

5. 100만의 군사에 병거 300대는 너무 적다. 이상한 군대다! 참고로 시삭의 군대는 1200승이었다(12:3).

    100만이라는 숫자는 아무래도 ‘아주 많다’는 뜻으로 쓴 숫자같아 보인다.

6. 아사왕의 아버지 때에 유다의 군사는 얼마였더라?

    40만: 여로보암과 싸울 때 여로보암은 80만이었고 아비야의 군대는 절반이었다. 그 때에 비하면 많이 늘었다(58만).

7. 아사의 기도의 핵심이 무엇인가?

    하나님은 사람의 힘이 강하고 약한 것이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소서. 사람의 숫자가 많다고 하나님을 대적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소서. 이런 신앙적인 태도로 말미암아 또 다시 엄청난 복을 누리게 된다. 대적의 침입은 위기이지만 신앙인에게는 오히려 복의 통로일 뿐이다.

8. 이렇게 노략질을 해도 되나?

    하나님의 특별한 복이다: 현대적인 관점에서 볼 것이 아니라 당시의 사고방식으로 보아야 한다. 전쟁에서 빼앗은 것은 승리자의 특권이었다.

9. 아사처럼 하나님만 믿고 나가면 전쟁에서도 이렇게 승리하는가?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면 일이 훨씬 쉽다: 1절과 15:10절을 참고하면 이 전쟁이 하루 이틀 만에 끝난 것이 아니다. 평안할 때 견고한 성읍을 건축했다는 것은 하나님만 의지하고 빈둥거린 것이 아니라 제대로 통치를 했다는 뜻이다. 평화로울 때에 더 하나님을 향하여 열심을 냈다.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 아사왕을 선하게 여기셔서 하나님께서 특별한 은혜를 베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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