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7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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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직경이 십 규빗이요 ......주위는 삼십 규빗 줄을 두를 만하며 2. 성전은 돌로 짓고 백향목 널판으로 덮고 그 위를 금으로 덮었다. 성전을 짓는데 쓰인 나무는 백향목이었다. 솔로몬의 궁전은 뭘로 지었는가? 레바논 나무: 사실은 레바논 백향목이다(왕상 4:33). 3. 솔로몬이 자기를 위하여 지은 궁과 하나님의 전을 비교해보자.
기간: 7년 6개월 ↔ 13년(설명하는 분량은 성전이 6장 전체와 7:13-51까지 인데 반해 솔로몬의 궁에 대해서는 12절 뿐이다. 4. 솔로몬 궁전은 몇 부분으로 구별되는가? 레바논 나무 궁(2, 10:17, 근무지, 혹은 병기고), 낭실(6), 재판하는 낭실(7), 솔로몬이 거처할 궁(8), 바로의 딸을 위한 집(8). 5. 건물을 세울 때는 미리 설계된 대로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옛날에도 그랬을까? 그럴러면 정확한 도량형과 기술이 있어야 가능할텐데... 아무튼 솔로몬의 궁궐이 설계대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암시하는 대목은? 척수대로 다듬은 돌: 미리 설계된 규격대로 다듬었다는 말이다. 6. 우리나라 전체를 가리킬 때는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 이스라엘 전체를 가리킬 때는 단에서 브엘세바까지라고 한다. 솔로몬이 세운 건물 전체를 가리키는 표현은? 기초석에서 처마까지, 외면에서 큰 뜰에 이르기까지(9) 7. 솔로몬이 왕궁을 건축하는 이야기가 성경에 꼭 필요할까?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이스라엘이기에 성전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 나라를 통치하는 왕이 있기에 왕궁도 필요하다. 성전과 왕궁이 완공됨으로 명실공히 제대로 된 나라가 된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삶에는 어떤 교훈을 주는가? 신앙생활과 세속생활은 완전한 별개의 것이 아니라 우리 삶 속에서 조화롭게 이루어져야 한다. 신앙생활은 잘 하는데 직장에서, 혹은 불신자들과 도무지 적응하지 못한다면 올바른 신앙생활이라고 할 수 없다. 8. 히람? 어디서 본 이름인데?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할 때 협조한 두로 왕(5:1)의 이름과 같다. 동명이인으로 각종 금속을 능숙하게 다루는 장인이었다(대하 2장). 9. 히람이 만든 놋기둥은 성전에 있는 것인가? 궁에 있는 것인가? 전의 낭실 앞에 세운 것이다(21절): 솔로몬의 성전 건축에 대한 언급을 잠시하고 13절부터는 다시 성전의 이야기로 돌아왔다(40절). 궁건축이 13년이나 걸린 대역사이었지만 성전건축의 이야기 속에 에피소드처럼 끼여 있다. 크고 화려한 궁궐도 성전에 부속된 것이라는 느낌을 준다. 아무리 하찮게 보여도 하나님과의 관계가 어떤 것이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 우리 인생이 보잘 것 없어 보여도 하나님과의 관계가 깊다면 귀한 것이다. 하나님없이 출세하고 유명한 것이 결코 더 값어치가 있는 것이 아니다. 10. 놋기둥의 지름은 얼마 정도인가? 약 4규빗(둘레가 12규빗이므로): 높이가 18규빗인데 대하 3:15절에 35규빗으로 나온다. 본절의 것이 정확해보인다. 5규빗의 기둥머리도 왕하 25:17에는 3.5규빗으로 나오지만 대하 3:15, 렘 52:22에 따르면 5규빗이다. 11. 놋기둥의 모양을 아래 쪽에서부터 순서대로 간략하게 정리해보자. 놋기둥 위에 기둥머리, 기둥머리 위에 그물, 그 끝에 땋은 일곱 가닥과 두 줄 석류(42절), 혹은 놋기둥 위에는 백합화 모양(4규빗 높이로)과 석류 200개의 기둥머리, 기둥머리 위에는 바둑판 모양의 그물, 그 끝에 땋은 일곱 가닥과 두 줄 석류. 12. 두 놋기둥의 이름은 ‘야긴’과 ‘보아스’이다. 야긴은 ‘그가 세우신다’ 보아스는 ‘그에게 힘이 있다’는 뜻이다. 성전의 주인되신 하나님을 어떤 분이라고 소개하는 셈인가? 능력있는 주권자: 능력있는 그 분이 나라를, 우리의 삶을 주관하신다는 고백이다. 13. 모세가 세운 회막의 큰 특징 중에 하나는 겉으로 보기에는 별 것 없으나 속은 엄청나게 화려하다는 점이다. 하나님(예수, 기독교)이 그런 분이시다는 뜻이다. 이런 모습을 상징하는 식물이 있다면 무엇일까? 석류: 성전의 기둥머리 장식에 석류가 많이 쓰인 것은 이런 의미 아닐까? 14. 놋으로 바다를 만들었단다. 얼마나 크기에 바다라고 불렀을까? 직경 10규빗, 둘레 30규빗, 높이 5규빗, 용적 2000밧, 두께 한 손 넓이(뼘이 아니고 손바닥 넓이로 6분의 1규빗, 3인치): 큰 대야인 셈이다. 제사장의 수족을 씻는 대야를 이렇게 크게 만들어야 했을까? 어쩌면 우리의 죄를 씻는 예수그리스도의 은혜가 그만큼 풍성한 것임을 설명하는 것 아닐까? 15. 열두 마리의 소가 사방을 바라보며 바다를 받치고 있다. 가나안인이나 애굽사람들이 보는 소는 대체로 우상의 의미가 많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보는 소는 어떤 의미일까? 제사용 희생제물: 왜 열두 마리의 소가 사용되었을까? 아마도 이스라엘의 12지파를 의미할 것이다. 다른 이방인들이야 소를 우상의 형태로 사용하더라도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섬기는 제물로 사용했다. 다른 사람들은 돈을 자기의 유익을 위해서 쓰지만 우리는? 열심히 벌려고 애를 써도 전혀 부끄럽지 않게 쓸 수 있어야 한다. 잘만 쓴다면 돈벌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잘못이 아니란 말이다. 16. 받침을 열 개 만들었단다. 무엇을 받치려고? 물두멍(38): 왜 받침이 더 강조되었지? 구조가 복잡한 탓 아닐까? 설명만으로 도무지 모양이 잘 그려지지 않는다. 17. 어휴, 머리야. 받침 설명이 왜 이렇게 복잡하나? 잘 모르겠다. 받침에 왜 바퀴가 달렸을까? 이동을 쉽게 하려고: 물두멍 하나에 40밧이면 대략 4.5드럼 정도의 용량이다. 물을 채우려고 끌고 다니도록 만들었다. 18. 변죽이란 그릇, 세간 등의 가장자리를 가리키는 말이다. 그러므로 여기서 변죽이란 받침의 옆면 가장자리이므로 판을 끼워서 고정시키는 ( )를 가리키는 듯하다. 즉 변죽과 판은 ( )와 거기에 끼여진 판자인 셈이다. 테두리, 혹은 틀 19. 정작 중요한 것은 물두멍인데 받침에 대한 설명은 알아 듣기도 어렵도록 장황하더니 물두멍은 설명이 왜 이렇게 간단한가? 구조 자체가 단순하기 때문이다: 꼭 분량이 많아야 중요한 것이 아니다. 꼭 상석에 앉아야 대접받는 것도 아니다. 20. 13-47에서 만든 여러 것들과 48-50에서 언급하는 것은 어떤 차이가 있는가? 두는 곳이 성전 내부와 외부, 재료가 다름: 더 이상 히람이 언급되지 않는 것은 금을 다루는 기술자는 따로 있기 때문이다. 히람은 놋을 다루는 사람이었다. 21. 성경의 장절 구분은 편의상 붙인 것이지만 때로는 어색한 부분이 적지 않다. 이 장에서 가장 어색한 절 구분은 어디일까? 40절: 히람이 한 일은 ‘... 만들었더라’에서 끝나고 그 다음부터는 앞의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하는 것이므로 새로운 구분은 ‘이와 같이’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22. 성전내부에서 사용하는 기구들 중에 중복해서 언급한 것은 무엇인가?
불집게(49, 50): 원어상으로는 다른 말인데 번역을 같게 한 탓이다. 다른 번역들은 50절의 불집게를 ‘심지 자르는 가위’로 번역했다. |